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오늘은 대한민국 주류언론의 보도행태를 하나 고발한다. 

연합뉴스가 "4월 취업자 65만명↑ 6년8개월만에 최대…"고용회복 뚜렷"(종합2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사람들이 제목만 읽고 내용을 잘 안읽는다는 점을 활용해서 기사를 쓴 것 같다.

기사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연합뉴스 본문에 버젓이 내용에 써있다. 

기사 내용을 읽어본 사람들이 정말 고용이 회복됐구나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지 의문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46만9천명), 20대(13만2천명), 50대(11만3천명)는 취업자가 늘었으나 30대(-9만8천명), 40대(-1만2천명)는 줄었다."

60대 취업자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다. 동네에 돌아다니다 보면 휴지 줍고 다니는 노인분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이 민간에 취업한 것일까? 정부지원금으로 노인 일자리 만든 것이라는 것은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일자리가 절실히 필요한 30대가 줄어들어 버렸다. 

이런 내용을 본문에 적어놓고 제목에 버젓이 '고용회복'이라고 타이틀을 게재했다. 

연합뉴스 기자는 판단력이 없는걸까?  정말 얼마나 국민을 개돼지로 보면 이런 보도를 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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