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영가초등학교(교장 이예걸)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 19~20일에 장애 공감 문화조성을 위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격일 등교로 인해 5~6학년은 19일(월), 1~4학년은 20일(화)에 실시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한 활동의 제약에 따라 학급별로 장애인의 날 특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장애 이해 영상을 시청한 후 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오해와 편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감상문 작성을 통하여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를 다짐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우수 감상문은 전교생에게 홍보하고, 학교장 시상을 통하여 격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1, 2학년은 ‘친구가 되어요’, 3~6학년은 ‘대한민국 1교시-우리의 노래’를 시청한 후 상호의견을 나눈 후 감상문을 작성하였다. ‘바다에도 휠체어가 들어가는 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처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즐겁게 지내도록 도와주고 싶다.’ 등의 진솔한 표현을 통해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영가초등학교 이예걸 교장은 “오늘 이런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배려와 관심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가슴 따뜻한 장애 공감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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