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4.7재보궐선거 본투표와 개표일 전날인 4월 6일(화) 오후 2시에 계남다목적체육관 1층(양천구 신정로 273-5)에서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한다고 서울시선관위 관계자가 밝혔다. 

본지 기자는 오늘 오후에 은평구선관위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6일)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에 취재를 할 수 있겠느냐"고 문의를 했으나 답변은 은평구선관위가 아닌 서울시선관위 관계자에게 연락이 왔다.

관계자는 "내일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모든 언론사에 똑같은 장소에서 취재안내를 보냈고 취재를 한다"라면서 "내일 2시에 양천구선관위 관할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한다"라고 말했다. 

"내일 어떤 것을 하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분류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모의시험"이라고 관계자는 대답했다.

"모의시험을 하고 혹시 노트북을 열어보는 것(무선랜카드 유무 확인)도 하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내일은 그런 걸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해 말했다. 그리고 "개표참관인들이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참관하는 상황을 언론에서 보고 촬영하라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기자님이 말한 노트북... 그런거 하는 것 아니니까, 그점 양지하시고 참고하면 될 것 같다"면서 "노트북을 열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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