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한 제6회 서해수호의날이 열렸던 지난 26일, 국립대전현충원 서해 수호 55용사 묘역에 놓였던 문 대통령과 해군·해병대 명의 조화를 현충원이 행사 당일 직접 철거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에 분노한 시민은 현충원에 항의전화를 걸었다. 

"서해수호의 날 추모객은 당일에만 오는 것이 아니다. 쩝쩝이(문재인)의 얼굴이 꼴보기 싫어서 다음날 오는 사람들도 많다. 왜 조화를 철거하느냐? 쩝쩝이(문재인)는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고 말을 하지도 못하는 인간이라서 쩝쩝이(문재인)가 없을때 추모하러 가겠다는 시민들이 대다수다. 2~3일간은 조화를 나둬야 한다."라며 항의를 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은 "비소식이 있어서 묘역이 손상될 것 같아서 그렇게 조치했다"라고 말했지만, 시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공무원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대전 현충원은 시민들께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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