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시스(지하철 모습)
사진출처=뉴시스(현재 지하철 모습)

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인천광역시 청라에 위치한 경연중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명이 발생하였다고 해 학생의 70% 정도가 자가격리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연중학교 학부모들과 주변 사람들은 "이건 너무 과도한 방역 행정이 아니냐"라고 하는 논란이 번지고 있다. 

인천 청라중학교 학생수는 323명이다. "확진자 1명은 통상적인 감기정도의 증상이 있었다"라고 보건소는 밝혔다. 

학생들의 자가격리는 3월 8일부터 일주일간 이루어졌다고 한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아무 증상도 없고 음성을 받은 아이가 자가격리로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한다"며 "방역 당국의 과도한 방역과 감시에 대해 분통이 터진다"며 주변의 사람들이 격하게 토로했다고 전해진다.

지하철을 타고 직장을 출퇴근 하는 시민들, 식당에서 4인이하는 동석을 해도 되고 5인 이상은 안된다, 집회의 경우에는 9인 이하는 되고 10인 이상은 안된다고 하는 등의 정부와 방역 당국의 행정조치에 대해 매우 불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의 이러한 고무줄 행정조치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우리들의 임계점(臨界點)이 어디까지인지 테스트하는 거냐"는 등의 비아냥까지 터저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정부와 방역 당국의 과도한 조치를 지켜 볼 것이다. 부디 현명한 대처를 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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