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재단에서 현정부를 풍자한 내용의 만화를 대상으로 고소를 진행했다. 

이유는 만화에서 나오는 군인들의 모습이 518때 현장사진과 비슷하다는 이유이다. 

만화에는 518 관련된 어떠한 내용도 언급이 없었다. 

그저 군인 3명이 일반시민을 폭행 진압하는 과정이 그려졌고, 해당 만화에는 "종부세, 재산세, 건보료"등의 글자가 보일 뿐이다.

오월단체는 이를 두고 518정신을 폄훼하고 광주시민을 모독한 것이라고 했다. 

518때 공수부대원들은 개구리 복장의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만화를 보면 군인들이 민무늬 군복을 입고 있다. 

똑같다고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이제 만화를 그릴때도 518과 관련된 사진과 비슷한지 검증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518재단에서 고소한 만화는 아래와 같고, 이는 대구매일신보에 개제된 만화이다. 

현재 518에 대해서 발언을 잘못하면 징역7년을 구형받을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된 상태이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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