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인터넷 커뮤니티에 백신 맞은 사람들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후기를 읽어보면 상당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고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을 경험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맞은 사람 절반 이상이 이런증상을 겪는다면 백신 부작용이 아니라 효과라고 해야 한다"는 글도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건 말이 안되는 일이다. 

’백신’이라고 하는 것은 해당 질병에 걸려서 고열, 두통, 근육통, 구토 같은 증상을 피하기 위해 맞는 것이다. 

그런데 백신을 맞았더니 해당 질병의 고질적인 증상을 반 이상 겪는다면 이게 백신이 맞는 건인지 의문이다. 

코로나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람까지도 현재 7명이 나왔다. 

정부에서는 기저질환자로 백신과는 무관하다고 발표했다. 

이런 발표조차도 참 우스꽝스럽다. 

기저질환자가 죽기 직전에 백신을 맞아서 죽은건가? 

지나가는 사람을 쇠파이프로 머리를 내리쳐서 죽었다고 치자. 

그 사람이 하필 당뇨라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면.., 그 사람은 당뇨로 죽은게 되는건가?

"당뇨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이 하필 죽기 직전에 쇠파이프를 맞은거라서 쇠파이프는 죽음과 무관하다"라고 발표할 것인가. 

정말 코메디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면 지난 1년 2개월간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심지어 주변에서 코로나에 걸린 사람을 못봤다는 사람들마저도 수두룩하다. 

코로나에 걸렸는데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을 앓은 사람을 봤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또 웃기는건, 백신을 맞아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는 꼭 착용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난 1년 2개월 동안 백신을 안맞고도 코로나에 안걸리고 주변에서도 코로나에 걸린사람을 못 본 사람들은 백신을 왜 맞아야 하는지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 

그냥 살던대로 살면 1년 2개월간 코로나에 안걸리는데, 찾아가서 백신을 맞고 50% 이상의 확률로 고열, 두통, 구토, 메스꺼움, 근육통 등을 견뎌야 하는 건가?

거기서 끝이 아니고 2차 접종까지 해야 한다. 

도데체 이게 백신인가? 코로나에 걸리는 주사인가? 

당국은 가짜뉴스를 잡겠다는 엄포를 놓고 사람들의 정보를 통제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내용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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