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오는 4월 7일(수) 재·보궐선거가 있다. 우선적으로 시·도지사선거인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보궐선거로 대선을 앞 둔 시점에서 주요 민심을 파악하고 여세를 몰아 갈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은 더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재·보궐 선거가 실시된다. 그리고 자치단체장을 뽑는 구·시·군의 장선거에서 재선거가 있는데 울산시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선거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나머지 지역은 구·시·군의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울산시 남구(재선거), 경남 의령군(재선거), 서울시 강북구(재선거), 경기도 구리시(보궐), 충북 보은군(재선거), 전남 순천시(보궐), 전남 고흥군(보궐), 경남 의령군(보궐), 경남 고성군(재선거), 경남 함양군(보궐), 서울 영등포구(보궐), 서울 송파구(보궐), 울산 울주군(보궐), 경기 파주시(보궐), 충남 예산군(재선거), 전북 김제시(보궐), 전남 보성군(보궐), 경남 함안군(보궐)이다. 선거구로 구분하면 총 20군데다. 

4.7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사유로는 사망, 사직, 당선무효, 피선거권상실로 나타났다. 큰 두 지역구는 단연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오거돈 부산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한 사직으로 국민들의 혈세가 들어가는 선거다.

한편, 『2021 나도 시장후보다!』 오디션을 개최하는 측에서는 "지난 '4.15총선' 무효소송이 전국적으로 100여건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그 소송을 담당하는 대법원은 재판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서 "정당성이 부여되지 않은 국회가 여러 악법(사회주의적 성향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정치꾼들에게 더 이상의 신뢰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2021 나도 시장후보다!' 오디션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여자인 A씨는 "대법관들이 선거소송 재판을 법이 정한 기한 내에 진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법을 누구보다 잘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법관이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사실, '공직선거법 제225조에 따르면, 선거소송은 접수된 지 180일(6개월) 이내에 선고해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법보다 우선해야 하고 단심으로 신속하게 판결하게끔 법으로 규정 되어 있는데 대법관들이 어찌된 영문인지 선거소송 재판을 진행하고 있지 않고 있어 국민들의 원성(怨聲)을 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다른 오디션 참여자는 "재판이 열리지도 않고 선거무효가 선고될 수도 있는 상태이고 정당성이 결여된 국회의원들이 법안을 만들고 집행하고 있다"면서 우려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이러한 사유 등으로 선거소송이 다른 재판보다 우선해서 판결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배경을 진정 대법관들이 모른단 말인가?

오호통재(嗚呼痛哉)라...

『2021 나도 시장후보다!』가 뭐에요? - 주최 측 답변

앞서 언급한 서글픈 현재 정치 상태에서 우파 유튜브들이 의미 있는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 전반이 이미 하향 평준화되었고 이제는 정치계조차도 일반 국민보다 못한 소위 '듣보잡'들이 출현해 국가의 격을 실추시키는 참으로 한심한 상태로 변모해 가고 있다. "수준미달 정치꾼은 더이상 허용되서는 안된다"고 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태다.

이번 '『2021 나도 시장후보다!』 오디션'을 개최하는 분들은 "지난 4.15총선은 부정선거였다"고 합리적 의심을 하는 성향의 분들이 대부분이다.

참여자 한 분은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반 시민들이 삶에 바빠서 정치에 방심하는 동안 저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초래"되었다면서 "또, 동네에 가보면 지방자치 어쩌구 저쩌구 있는데... 누가 참여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먹고 사느라 바쁜 우리들이 관심을 잠시 놓은 상황에서 정치꾼들이 일반 국민들의 뒤통수를 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 나도 시장후보다』 오디션 기획자는 이번의 오디션은 "일반 국민이 핵심 어젠다(agenda)를 제시하고 어떤 정치인들이 선출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있다고 토로(吐露)하는 장"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2021 나도 시장후보다』 오디션으로 더이상 한국 국민들이 관에 의해 일방적으로 끌려 가는 일을 가만히 앉아서 지켜만 볼 수 없다는 국민들의 각성이 일정부분 형성되고 있고 정치인들이 국민을 무서워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오디션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2021 나도 시장후보다』 오디션 안내 -

□후보자 공개 모집

□모집 자격 : 대한민국 국민(피선거권이 있다면 누구나)

□토론 오디션 지원자 접수 방법

□온라인 접수 : www.cleanvoting.kr

□전화접수 : 010-2723-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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