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은평경찰서(총경 이원준) 진관파출소(경감 이영호)는 지난 1월 27일 진관동 동사무소, 은평소방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동파(소중한 동주민들을 위한 파수꾼) 사업의 출발선으로 3개의 지역 거점 기관이 탄탄하고 촘촘하게 협력하여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 안전을 공동 대응하고자 한 것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정서적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은평구 진관동 가정폭력 인구도 은평구 전체 평균의 1.5배 많은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위기 취약(가정폭력, 학대) 가구 사건사례를 공유 및 돌봄 관계망 등을 연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 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성해 돌봄 관계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내 이웃의 사이다(사랑하는 이웃과 다함께 행복한 동네) 명함」을 전달하고 구급대원과 경찰이 현장 출동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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