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상갑, 김규학, 하병문, 정천락 의원 / 자료출처=대구광역시의회

안동데일리 대구=서승관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정천락(달서구5), 김규학(북구5), 하병문(북구4), 박갑상(북구1) 4명의 의원들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제9회 우수의정 대상’에서 지난 1년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구시의회는 12월 22일(화)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상식을 열어 ‘우수의정대상’에 선정된 4명의 의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정천락 의원은 「대구광역시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등 조례안 4건을 대표 발의하는 등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친 점과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대구시의 엄격한 행정집행절차 준수’를 촉구하고 ‘인구절벽시대도래에 따른 특단의 인구정책 수립 및 운영’을 촉구하는 등 각종 정책제안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규학 의원은 「대구광역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조례안 5건을 대표 발의하고, 대구시를 향해 ‘대구소년원 이전사업 마무리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촉구하는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지역여론 반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통합신공항 건설, 맑은 물 공급 추진 등 내실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대구시의 주요현안을 이끌어 온 부분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하병문 의원은 「대구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5건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미래먹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친 점과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56회 이상 벌여 민원을 해결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갑상 의원은 「대구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조례」등 조례안 4건을 대표 발의하면서 시민 삶과 밀접한 생활형 입법활동을 펼친 점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업체 하도급 제고 방안 강구’, ‘택시감차사업의 성공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등 건설교통분야 전반에 대한 감시와 정책대안을 꾸준히 제시해온 점,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상수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극심한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정책 제안과 입법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았다”며 수상의원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대구시 의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여, 시민 속에서 소통하고 시민의 발과 말이 되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계속해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우수 의원을 선발하여 의원들의 자긍심과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의정활동의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매년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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