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이성원 기자)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12월부터 동절기 대비가 어려운 주민에게 난방비(등유)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어려운 청장년가구 혹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13가구를 선정하고 난방비를 전달했다.

난방비(등유)를 지원받은 독거노인 박○○는 “매년 겨울 아들이 등유를 구매해줘 겨울을 났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아들 사업이 많이 어려워져  도움을 받지 못하게 돼 추운 겨울 어떻게 보내야하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동수 명륜동장은 “코로나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하면서 “이번 난방비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고통을 덜어주고 희망을 안겨주는 명륜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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