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대구=이성원 기자) 대구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사회 각계 계층에서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구는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1만1000여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행복북구 희망은행사업, 교복나눔장터, 행복버블사업, 온동네 봉사단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방역활동을 펼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배광식 구청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체가 돼 민간중심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자원봉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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