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안동데일리 창사4주년 축사

안동데일리 창사 4주년을 30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안동데일리는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우리사회의 미래를 밝히면서 언론의 새 지평을 여는데 힘써 왔습니다. 조충열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대구․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가 코로나-19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도민들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경북도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리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

또한, 양극화와 지역, 계층, 세대, 성별을 비롯한 각종 갈등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습니다.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청년들은 취업절벽 앞에서 꿈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경북도는 우리만이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들을 구체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사라져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농업에서 청년들의 희망을 찾아주고, 서민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한편 장애인을 비롯한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도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도록 더욱 더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경북의 강점을 살린 신산업을 조기에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지역주민의 동의와 참여, 그리고 사회 각 부문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지역주체 간 막힘없는 소통이 이뤄지고 시도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미래를 밝히는 역할은 언론이 담당해야 합니다. 안동데일리가 그 중심에 서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사 4주년을 축하드리며 국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지역발전과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언론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07.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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