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 국민들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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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을 보는 국민들은 불편하다.

추미애 장관이 나오면 그렇다.

"그래서 어쩌라는 겁니까" 핏대를 세우더니 어제는 정경심 교수의 ‘강남 빌딩 갖는 게 목표’라는 과거 발언에 ‘가짜뉴스’라고 언성을 높였다.

‘가짜뉴스’라는 추 장관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 정경심 교수의 강남 빌딩 발언은 이미 재판에서 2017년 7월 동생에게 직접 보낸 문자임이 밝혀진 바 있다.

이 나라 법무장관이 ’조국 일가’ 변호인인가.

그러지 않고서야 조국 전 장관일가 수사팀을 공중분해하고 국회 대정부 질문 자리에서 ‘공식 답변 자료’가 아닌 윤석열 총장 부인, 장모에 대한 정체불명의 자료를 꺼낼 리가 없다.

우리는 이번 대정부 질문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법무부장관을 봤다. 말문이 막히면 국민에게 호통을 친다. 아니면 노려본다.

조국, 송철호, 윤미향 등 ‘내 편’ 수사엔 ‘결사항전’하면서 ‘수명자’, ‘최강욱 데스크 의혹’엔 ‘여성’이라 호신술을 발휘한다.

휴가엔 관용차 꼼꼼히 챙기고, 아들 휴가 미복귀 의혹 수사에 눈감으며 아들의 눈물에 이르러선 ‘울컥’, 건들지 말라 한다.

국민은 혼란스럽다.

언제까지 공(公)이 없고 사(私)만 가득한 법무부장관의 희비극을 봐야 하는가.

추미애 장관은 국민을 이기려 하지 말라. 정의와 공정을 내세웠던 대통령은 그 정의와 공정을 무너뜨리는 장관에 결단을 내리라. 국민의 인내심이 바닥 나고 있다.

2020. 7. 25.

미래통합당 대변인 김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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