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신동9투표소 (일반)비례대표개표상황표
▲ 삼천3동 투표소 (사전선거)비례대표개표상황표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단독] 전주시완산구선관위가 법적 서식인 공문서인 '서신동 제9투표소의 (일반)비례대표개표상황표'를 정보공개요청을 통해 확보한 것을 처음으로 본지에 공개한다. 개표상황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삼천3동은 10일과 11일에 사전투표를 치룬 관내사전투표지이고 서신동 제9투표소는 선거 당일인 15일에 치뤄진 일반투표지다.

사전투표용지와 당일 일반투표용지 - '일반투표용지'는 선거 前 국민에게 미리 공고 그러나 '사전투표용지'는 공고도 않해... 선관위, 규정이 없다고 말해...

먼저, 사전투표용지와 일반투표용지의 차이점을 다시 한번 쉽게 설명하면 'QR코드'가 있느냐의 여부와 '절취선'이 있어서 귀퉁이가 짤린 용지로 확연히 구분이 된다. 그리고 투표소에서 직인을 찍는 순간 그 투표용지는 투표지가 된다. 그래서 투표소 내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엄한 처벌을 받게 되며 투표용지를 찍었다고 해서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 실제로 '투표용지'를 찍어서 기소되어 경기도 수원지청 여주지원에서 2017년 12월에 재판까지 받아 "투표용지를 찍었다고 처벌할 규정이 없다"면서 각하된 사례도 있다. 이 판결은 투표용지와 투표지를 구분짓는 좋은 사례였다.

YTN
▲ YTN 2020년 4월 23일 9시 뉴스 보도내용(기자 김대겸) / 자료 : YTN

"이런 것이 가짜뉴스다." - YTN의 지난 4월 23일자 방송보도(김대경 기자)

지난 4월 23일 저녁 9시 YTN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그 보도에서 김대겸 기자는 "개표 과정에서 다른 지역 투표지와 섞여서 투표수가 투표인보다 10표나 많게 더 나온 곳도 있습니다"라고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이 기사의 포인트는 완산구의 선관위의 경우 '다른 지역 투표지와 섞여서'라는 표현을 단정하는데 이는 본지의 취재 결과와 사실관계가 다르며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온 대표적 가짜뉴스라 하겠다. 이 보도를 한 김대겸 기자는 "어떤 근거를 가지고 다른 지역 투표지와 섞여서 나온 곳도 있다"고 단정하는지 해명해 주길 바란다.

이어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의 입장을 인용하는데 "개표 과정에서 혼입된 것 아닌가..."라면서 "중앙선관위는 이 같은 오류는 투개표 과정에서 모두 보고됐고, 여야 참관인 모두 문제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YTN의 "이런 보도가 가짜뉴스"인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가짜뉴스를 생산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 항의를 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가짜뉴스가 생산되지 않도록 국민이 '시청자 비평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사실를 보도하게 해야 한다고 본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법적 문서인 위의 두 개표상황표 사진은 중앙선관위와 여야 참관인 모두에 의해 검증된 공문서라는 뜻이 된다.

안동데일리TV - 이 영상에서 40초부터 잘 들어주세요...

4월 23일 YTN에서 보도내용과 28일 중앙선관위 시연회를 떠올려 보면

그리고 지난 28일 시연회에서 김판석 선거국장과 선거1·2과장의 발언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그 당시를 떠올려 보면 본지 기자의 질의에 선거2과장은 "완산구의 경우, 삼천3동에서는 투표인수보다 투표수가 '10매'가 많은데 추측하고 할 수 밖에 없는데 아마도 서신동의 '10매'가 모자라는 것과 섞였다고 소송이 진행중이라 열어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다"말했고 김 선거국장은 "말씀하신바와 같이 투표 교부수와 투표수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맞습니다. 투개표 과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다보니 실수가 발생하고 있고 선거인들께서 실수하는 경우도 있고 앞으로 선거절차에 관한 홍보를 더욱 더 강화를 하고 투개표 사무원들의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를 해서 국민들께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절차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28일 시연회에서의 선관위 발언은 23일의 YTN의 보도와는 달리 뒤로 물러서는 발언했다고 볼 수 있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국민들에게는 또다른 모멘텀(Momentum)이 되어 다시한번 거센 반발과 저항이 예상된다.   

DISINFORMATION(허위사실) - 의도되고 악의적인 보도행태와 사전적인 의미 - (특히 정부 기관에서 고의로 유포한) 허위 정보, 그리고 '자유'를 지키려는 우리 국민들의 자세...

이 보도 내용에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것인 'DISINFORMATION(허위사실)'이다. 게다가 언론이 이렇게 의도적으로 가짜 보도를 하는데 시청자도 그렇고 국민이 더이상 이러한 기성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 "가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줄 시간이 이제 도래했다고 본다.

필자도 이 시대의 언론이 소금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보며 언론정신에 반하는 언론의 행태에 대해 적극적인 비판에 앞장 설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도 의도되고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생산한 "언론"에 적극적인 대응과 그에 따른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

그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전화와 회사를 찾아가 "사과하라", "사실을 보도하라"라고 말하는 것은 정당한 요구인 것이다. 그리고 법적인 절차도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시한번 언급하면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권력자들이 '총과 칼'의 전쟁이 아닌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해 국가 체제를 장악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현재 세계 여러나라들은 'Disinformation in the information age(정보화 시대의 부정)'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도 지금의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 지금보다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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