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IBTimes) 5월 24일 자(현지시간) 보도내용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지난 24일 미국의 언론사 두군데에서 한국의 4.15총선는 '조작 또는 사기'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는 <International Business Times(IBTimes)>와 <The DIPLOMAT>이다.

먼저, 'International Business Times(IBTimes)'는 기사 제목으로 Were The April Parliamentary Elections In South Korea Rigged And Fraudulent?라는 표현을 썼다. 직역하면 "한국의 4월 국회의원 선거는 조작되고 사기였습니까?"라고 표현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한국의 '4.15총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도 미시간대 정치 과학 및 통계학 교수인 월터 메바인(Walter Mebane, Jr.) 교수를 언급하며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변칙과 사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썼다고 전하고 있다.

또, 다른 매체인 'The DIPLOMAT'에서는 "South Korean Politician Adds China Interference Charge to Election Rigging Claim"라는 표현을 썼고 소제목으로 "Min Kyung-wook is claiming China helped rig the April parliamentary polls"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직역하면 "한국 정치인은 선거조작에 중국 방해 혐의 추가해... 민경욱 의원은 중국이 지난 4월 총선에 조작을 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또, 기사에 따르면 민경욱 의원은 동료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십자군 전쟁'을 계속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민 의원의 주장은 미국의 온라인 사용자들로부터 빠르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4.15총선'에 대해 외신에서 다루지 않았던 것과 달리 민경욱 의원이 한국 선거에 '중국의 개입이 있었다'고 언급을 하자 발빠르게 미국의 언론에서도 이젠 적극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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