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선거일을 12일 남겨놓은 3일, MBC 등 공영방송 동원한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무력화 공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검찰에게 흔들림이 없이 즉각 수사를 해 주길 주문하며 특히, 권력형 서민 등치기 범죄를 엄단해야 한다고 밝히고 나섰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선거일이 임박하니 전형적인 공작이 난무한다."면서 "고약한 사람들이 공영방송을 이용해 윤석열 검찰을 흔드는데 여념이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또, "한심한 일이다."일이라면서 "친여 전문 고발꾼 동원해 공영방송과 짜고 다른 언론사를 공격하는 걸로 자기들의 비리를 덮어보려고 하는데, 국민들이 속을 거라고 봤다면 오산이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신라젠 주가조작사건 등 권력형 서민 등치기 범죄를 엄단해야 한다."라며 "라임펀드 사기사건, 우리들병원 의혹 등을 성역 없이 수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소위 제보자란 사람에 대한 수사도 즉각 시작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공영방송이 대형 범죄 저지르고 감방에 앉은 범죄자 말을 중계방송하고 있으니 한심할 뿐이다."고 재차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020년도 신년사를 통해 "공무원의 선거관리의 중립성과 선거사범을 두고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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