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 공정연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라!

▲ 공정선거국민연대 로고

4.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관위, 경찰청, 언론이 한통속이 되어 공정연에 대한 본격적인 탄압에 나서고 있다.

3월 5일 중앙선관위 사이버 범죄수사대에서 양선엽 공정연 대표를 조사하고 이어 3월 13일에는 서울선관위를 통해 공정연이 유권자의 사전선거 자유를 제한했다는 명목으로 3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정연의 양선엽 대표는 공정연의 '사전투표 하지말고 선거당일투표하자'는 운동은 사전투표할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계몽운동이라는 점을 확인시킨 바 있다. 또한,지역별로 20,000여명이 사전투표함 감시활동에 자원봉사를 신청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은 주권자로서 국민주권이 조작당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당연한 활동임을 주지시켰다.

또한,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공정연 오미선 위원장의 1인 피켓 시위를 강제로 연행하여 신체의 자유를 침입하는등 탄압의 정도가 법에 저촉되게 강압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바 있다. 부산 등 지방에서도 신문기자들이 1인 시위를 고발하는 기사를 취재하며 공정연의 정당한 홍보활동을 겁박하는 데 부역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시민단체의 활동을 겁박하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며 민주국가의 주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로 향후에도 이러한 탄압이 계속된다면 검찰에 고발하는 등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중앙선관위와 경찰청 그리고 언론에 경고한다. 공정연에 대한 탄압을 즉시 중단하라.

2020년 3월 26일

공정선거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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