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안동시예천군)
▲ 김형동 국회의원 후보(제21대 미래통합당 안동시·예천군)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김형동 국회의원 후보(제21대 미래통합당 안동시·예천군)는 31일(화), 권영세 안동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보도와 관련해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명백한 선거중립 의무 위반이자 선거 개입"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야합'을 규탄하고 나섰다.

김형동 후보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권영세 안동시장은 '무소속'으로 당선시켜준 시민들을 배신하고 문재인 폭주정권과 손을 잡고 말았다”며 “안동시민 누구도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캠프에서 불리한 선거국면을 전환시키기 위해 권영세 시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권의 오만(傲慢)과 불손(不遜)이 극에 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작정치와 공포정치에 안동시민과 예천군민들은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심판하여 보수정권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보수분열을 계속하는 한 미래통합당 입당은 절대 불가하다”며 “지금이라도 분열을 멈추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에 뜻을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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