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겁박’도 모자라 ‘국민우롱’에 나선 민주당[황규환 부대변인 논평]

▲ 자유한국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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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려한 민주당이, 이제는 국민우롱에 나섰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자신들의 잘못은 일언반구도 없이, 정치적 목적 운운하며 변명으로 가득한 문자를 보낼 때부터 사과는 기대할 수 없었다.

비판의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고, 법으로 겁박한 것도 모자라 끝까지 국민을 바보로 알고 눈속임하려는 민주당의 태도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임미리 교수의 전력을 들먹이며 자신들의 판단은 어쩔 수 없었다는 구질구질한 항변, 지도부의 사과는 없이 문자하나로 나 몰라라 하는 침묵도 모자라

버젓이 당 대표 명의로 고발을 해놓고서는 이제와 대표는 몰랐다는 발뺌까지, 참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민주당은 당 대표 명의 고발을 본인도 모르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정당인가. 사실이라면 정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시스템도 붕괴된 것이고, 틀렸다면 국민 앞에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번 사건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모습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오만’그 자체였다.

항의과정에서 반박칼럼 게제를 요청하고, 필자 지정을 하겠다는 요구까지 했다. 실무자를 통해 신문사에 고발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고발까지는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고발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사과가 아닌 변명으로 일관했고, 고발자인 당 대표는 여전히 침묵하고, 심지어 대표님은 몰랐다는 눈물겨운 충성심도 등장했다.

총체적 오만과 전방위적 국민무시의 민주당.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2020. 2. 1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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