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유튜브 전성시대=조충열 기자)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는 지난 11월 22일에 올린 동영상에서 '혼미한 영에 미혹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장신대 김철홍 목사의 설교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 동영상에서 김 교수는 대한민국의 사회가 매우 혼란하고 심각한 지경인데도 교회가 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기도할 때다. 그리고 비상사태"라고 덧붙였다.

또, 김 교수는 "성도들이 맹인이나 귀머거리가 되고 말았다"고 안타갑다고 말했다. 많은 교회가 배금주의로 흘렀고 우리들의 부는 늘었지만 정신이 썩었다고 덧붙였다. 사회주의 이념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자신도 한때 사회주의자였다고 말하며 자신은 전향을 했지만 그 당시 함께 했던 친구들은 아직도 "귀를 막고 맹인이 되고야 말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미 국민의 상당수가 좌경화되었다"고도 덧붙였다.

김 교수는 "교회도 이에 자유롭지 않고 경제가 발전하던 시절에 "예수 믿으면 돈 잘 벌고 성공한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또, "이것은 진정한 복음이 아니라면서 '십자가 복음'이 진정한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교회는 "90년대부터 '번영의 신학이 틀렸다'는 자각이 생기면서 '번영신학'을 비판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때까지는 좋았다"면서 "그것은 결국 '사회복음'으로 귀결되고야 말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금의 교회에서는 '영혼구원'을 말하면 그것은 반쪽짜리 구원이다"라고 말한다면서 진정한 구원은 '사회구원'이라고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사회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인간의 죄의 문제는 내면의 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 악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사회구원'은 사회를 개혁해야 진정한 구원이 임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면서 이것은 사실상 '사회주의 이념'을 '기독교 용어'로 바꾼 것에 지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김 교수는 "지금의 교회는 '인간의 영혼구원'을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웃으며 듣지를 않고 무시한다"고 말했다. 또, "케케묵은 근본주의 신학"이라고 무시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무리 사회를 개혁해도 그것 때문에 단 한 사람의 구원도 받지 못하잖습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강변했다. 계속해서 이것을 주장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전부가 '잠 들게 하는 영에 깊이 부음을 받은 분들'이라고 말했다.

김 철홍 교수는 "우파 기독교는 배금주의 때문에 복음을 버리고 좌파 기독교는 사회주의 이념 때문에 복음을 이미 버렸다면서 교회가 복음을 버리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교회에 임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김 교수는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으로 비상상황이며 이것은 비상한 방식으로 대처해야 하며 아직 기회가 있는데 그것은 옳은 말을 하는 것이다"라면서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은 앞장서서 성도들에게 "올바른 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경 구절 이사야서 30장 9절 이하의 말씀을 인용한다. "9. 이들은 거역하는 백성 거짓된 자식들이며 주님의 가르침을 들으려 하지 않는 자식들이다. 10. 이자들은 선견자들에게 “계시를 보지 마시오.” 하고 예언자들에게 “우리에게 올바른 것은 예언하지 말고 솔깃한 말이나 하고 환상같은 것들이나 예언해 주시오."

우리 교회는 이미 '맹인과 귀머거리'가 되었다면서 대한민국의 이 급박한 위기상황에서 늦은감은 있지만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은 첫째로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 예로 '배금주의'에 빠진 것을 회개하고 '방관'한 것 회개하고 둘째로 기도를 해야 한다. 그 예로 "'하나님, 우리의 상황에 대해서 눈 감지 마시고 귀를 막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또, 북한의 핵 문제, 동성애 반대, 헌법 개정 반대, 교회가 깨어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로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직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한다. 조금 더 있으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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