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대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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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역사교과서 좌경화에 대한 충격으로 국정역사교과서 여론이 확산되자 전교조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을 거리로 내몰기 시작했다.

통진고등학교 전00여고생이 “저는 프롤레타리아계급, 사회모순 바꾸는 것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 뿐이다”라는 구호와 “...혁명정권 세워내자, 자본주의 아웃, 사회주의가 답이다”등의 현수막을 들고 광화문 광장을 행진하며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당시 학생들은 양심수 이석기 석방, 김정은 장군 만세, 국정원 폐쇄, 국보법 폐지, 미군철수, 북한이 우리의 미래다 등등의 구호가 난무했고 촛불시위에는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추미애, 우상호 등등 현 정국의 집권실세들이 모두 참여했다.

당시 거리로 나온 학교과 통진고, 인헌고, 안곡고 등이었고 이들 학교의 공통은 전교조 소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을 전위대로 내세웠다. 학부모단체와 여론은 어린 학생들에게 낡은 사상과 정치에 물들인 전교조 교사와 교장을 징계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으나 교육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2019년 10월 인헌고등학교에 충격적 사건이 또 발생했다. 2015년 당시 인헌고의 전교조 비율이 30% 정도였으며 학생을 거리로 내몬 김0 교사(47)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아이들은 미래의 시민이 아니라 우리의 동료시민”이라며 길거리 투쟁을 독려했다.

인헌고 전교조 비율 30%(2015년)

학교체육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상대로 전교조 교사의 사상을 주입하고 구호를 외치게 한 인헌고 일부교사들의 독단 행동에 대해 학생들 150여명이 '사상독재' 중단하라며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이하 학수연)을 만들어 잘못된 사상에 물든 교사들과 대응하고 있다.

학수연은 좌우 어느 편이든 학생에게 정치사상교육을 시키는 교사들을 고발하고 헌법이 말하고 있는 교육의 정치중립을 위반행위에 대해 학생들을 보호하기위해 설립했다고 한다. 학수연 대변인 최인호 학생에 따르면 교내 일부교사의 학생들에 대한 반일정서 강요 등 정치적 편향성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어 그 문제점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일부교사가 최군의 퇴학을 거론하는 등 명백한 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실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정교사단체인 전교조는 평소 학생들에게 공공연히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상을 주입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해왔다. 그들은 입만 열면 상대방을 수구꼴통이니  적폐세력이니 운운하면서 매도해왔는데 정작 그들이야말로 누구보다도 가장 수구적이며 부도덕과 부패세력인 것이다. 21세기 국가에서 전체주의도 아니고 어떻게 특정국가에 대한 증오를 불러일으키고 자신들과 노선이 다른 정치세력은 무조건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와 망상에 젖어있는 그들의 수구적 행태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학교에서 묵과할 수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지휘감독 책임이 있는 학교장은 교육청과 특정교사단체의 눈치를 보느라 소극적인 자세로 이를 외면하고 있다.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은 전교조가 자신들 정치세력이라 옹호하지 말고 이들 전교조 교사를 반드시 파면조치하라! 교육부와 교육청이 인헌고 사태를 정치적으로 안일하게 해결하려할 시 전국의 학부모와 건강한 시민들은 교육부, 교육청 폐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것임을 통고한다.

2019년 10월 22일

자유연대. 유관순어머니회, 자유민주국민연합, 공익지킴이센터, 국민의자유와인권을위한변호사모임, 프리덤칼리지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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