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지난 10월 1일 오전 10시에 서울시 종로빌딩 3층에서 「여론조사와 민심의 괴리, 신뢰위기의 여론조사」라는 주제로 미디어연대 현안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문재인 정권 들어 여론조사와 민심의 괴리가 크다고 많은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文 정권에 편향된 여론조사를 기획 실행해 국민에게 주입시키고 있다는 의구심마저 든다. 이에 미디어연대·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주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앙대 총장 출신의 통계학 박사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의 현장을 정당에서 직접 경험한 이용구 명예교수, 정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공정'의 서요한 대표, 공영매체 여론조사의 부적절성을 고발하는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이 패널로 나섰고,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인 박인환 전 건국대 법률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조작이 있으면 안 된다"고 밝히고 "이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 "드루킹의 사례와 더불어 만약에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여론 조작까지 했다면 검찰의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고 엄정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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