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밀리터리룩축제위원회, 육군 제5보병사단 위문 방문

▲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축제위원회는 보병 제5사단을 방문해 군 부대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위원회(이사장 백호현)는 지난 8월 17일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 개최된 「제3회 세계밀리티룩 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준 육군 제5보병사단장과 군 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에 육군 제5보병사단(사단장 이상철)을 위문방문(慰問訪問)해 군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육군 제5사단은 이날 백호현 이사장, 이종호 이사, 원용철 서울백마관광 대표, 배용석 경기북부관광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사단 방문을 한다는 소식에 이상철 사단장, 이종철 사단 주임원사, 한성근 정훈참모 등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고 한다.

이날 위원들은 군 부대 위문·방문을 위해 축구공 70개, 생수 1천 200병, 운동용품 등(220만원 상당)을 마련해 전달했다.

▲ 백호현 이사장과 이상철 제5사단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상철 제5사단장은 이 자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축제위원들께서 사단을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8월 17일 개최된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 기간동안 날씨가 더울까 걱정했는데 어려움 속에서도 잘 진행된 것 같았다.“라고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致賀)했다.

또, 이 사단장은 “우리 지역은 최전방 지역으로 인구감소로 인해 병력이 줄고 있어 안보를 우려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나 병력은 줄지만 화력이나 첨단장비로 전투력에서는 예전과 뒤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요즘 신세대 장병들은 자기가 맡은 임무에 대해서만큼은 철저하고 책임감이 강해 예전 아버지 시대와는 많이 달라 믿음직스럽다.”고 장병들의 변천사를 설명했다.

이 사단장은 또 “6.25 전쟁 당시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하면서 지금껏 200분의 유해를 발굴하면서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발굴작업'을 하고 있고, 발굴이 더 필요해 10월말에서 11월말로까지 연장되어 발굴이 될 것이다.”라며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600여명의 장병들이 2중, 3중 감시체계로 완벽한 대비태세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 싸움에서 지는 일은 없겠지만 최선의 방법은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방법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단장은 “군 장병들이 좋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인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해 지역 상인들이 장병들에게 막말이나 부당요금 등 불친절보다는 지역 상인들도 장병들을 대할 때 내 아이 같은 마음으로 상대해 준다면 장병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지역상권을 이용할 것"이라고 당부말도 잊지 않았다.

▲ 백호현 이사장이 이상철 제5사단장에게 축구공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백호현 이사장과 위원들은 “군 장병들의 노고에 위문방문한 것"이라며 “사단장님의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김광철 군수와 외식업, 숙박업을 영업하시는 분들께 잘 전달해 연천군민과 군 부대가 함께 하는 연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상철 사단장과 위원들은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군 문화축제를 위해 사단과 위원들도 상호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도 약속하면서 1시간여 동안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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