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시국선언 기자회견 개최]

• “조국의 법무장관직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특검을 실시해 그 죄과를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
• “문재인 정권은 시장중심, 혁신 중심으로 경제정책의 대전환 촉구”
• “문재인 정권은 반일 선동을 중단하고 한미일관계의 신뢰를 복원하여 정상적인 경제 통상 관계 회복 촉구”
• “문재인 정권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철회하여 한미일 안보체제를 복원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 촉구”
• “문재인 정권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여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경제적·환경적 기여와 국제적 신뢰 회복 촉구”

교수시국선언 기자회견장에서 교수들이
▲ '조국의 후보사퇴 촉구 및 문재인 정권 국정 파탄 규탄' 교수시국선언 기자회견장에 참여한 교수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펜앤드마이크 유튜브 캡쳐)

 

안동데일리 서울=김용선 기자) 문재인 정부의 집권 이후 국민은 도탄에 빠지고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다. 지난 2년 4개월간 경제, 안보, 외교 등 전 분야의 국정 실패로 대한민국은 미 증유의 위기 속에서 이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은 극에 달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폭거를 자 행하고 있다. 조국 후보자와 그 가족에 관련된 수많은 의혹들이 해명되지 못하 고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심지어는 문재인 정권의 검찰이 압수수 색을 통해 조국 후보자와 그 일가의 범죄행위를 조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정책실패로 초래된 총체적 국가위 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수들이 나섰다.

국기위기 극복을 위해 <조국의 후보사퇴 촉구 및 문재인 정권 국정 파탄 규탄> 교수시국선언 기자회견을 9월 5일(목) 오후 2시에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620호에서 개최되었다.

                                       < 교수시국선언문 >

우리 교수들은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정책 실패로 초래된 총체적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 이후 국민은 도탄에 빠지고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다. 지 난 2년 4개월간 경제, 안보, 외교 등 전 분야의 국정 실패로 대한민국은 미증 유의 위기 속에서 이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은 극에 달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폭거를 자행하 고 있다. 조국 후보자와 관련된 수많은 의혹들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아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심지어는 문재인 정권의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조국 후보자와 그 일가의 범죄행위를 조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국민 앞에 사 죄하고 범죄 피의자의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특검을 통해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하는 상황에서도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심판 대상이다.

온갖 압박으로 유아의 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교육의 창의와 자율성을 침해 하고 권력자들은 권력을 이용해 학문의 자유를 희롱하고 어용 언론들은 인격 살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적폐청산이라는 구실로 행해진 악행으로 검사, 변 호사, 군인, 공기업 직원 등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끊었으며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노동과 자본이라는 대립적 시각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 상으로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온갖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정부의 가격통제 및 개입 정책으로 민간의 일자리는 사라지 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정책 실패로 인해 경제는 위기 상황으로 급전직하하고 국채 이자도 빚으로 갚아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재정 상황이다. 대한 민국의 성장 동력을 잠식해 나가는 안하무인의 혈세 낭비도 정책 실패를 넘어 범죄 수준이다.

북한 핵 폐기 노력은 하지 않고 종북 세력들만 좋아할 해괴한 논리로 국민을 희롱하고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민족적 자긍심을 정치에 이용하 고 국가의 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할 국제 관계를 파멸시키고 있다. 동시에 한미일 안보체제를 허무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훼 손하면서도 국민에게는 왜곡된 이야기만 전하고 있다.

반일 선동으로 한일관계를 파괴하고 통상 분쟁을 악화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번영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고 있다. 불안한 국제 관계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 치고 환율이 상승하며 금값이 폭등하는 등 대한민국은 불안에 떨고 있다.

경제 번영의 기반을 제공해 온 원전산업을 말살시켜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협하고, 성공적인 국토선진화 사업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4대강 사업을 파괴 하려는 공작을 기획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만행은 이제 묵과할 수 없는 상황 이 됐다. 열심히 일할 청년들을 수당으로 유인하고, 선심성 복지로 국민을 현 혹하고 있다. 총선 승리를 위해 엄청난 지출로 재정을 파탄 내고 미래 세대를 짓눌러도 대한민국의 국민을 속일 수는 없다.

우리 교수들은 문재인 정권의 전환점에서 대한민국이 파괴되는 상황을 침묵으 로 지켜볼 수가 없어 국민께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고발하고 다음과 같은 사 항을 요구한다.

1. 각종 특혜, 탈법 및 위선으로 국민의 공분(公憤)을 산 조국의 법무장관직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특검을 실시해 한 점 의혹 없이 그 죄과를 국민 앞에 밝혀라.

2.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으로 인해 경제위기가 몰려오고 있다. 문재인 정권 은 시장 중심, 혁신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대전환하라.

3. 문재인 정권은 반일 선동을 중단하고 한미일관계의 신뢰를 복원하여 정상 적인 경제 통상 관계를 회복하라.

4. 문재인 정권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철회하여 한미일 안보체제를 복원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라.

5. 문재인 정권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여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경제적 환경 적 기여와 국제적 신뢰를 회복하고 반문명적 보 해체 소동을 중단하며,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중단하라.

2019년 9월 5일

성풍현(KAIST), 이병태(KAIST), 이용관(KINGS), 조성환(경기대), 박광헌(경희대), 이영조(경희대), 정범진(경희대), 한학성(경희대), 황승연(경희대), 서지문(고려대), 이윤(고려대), 두영택(광주여대), 김용민(국민대), 박휘락(국민대), 이영세(전대구사이버대총장), 신화용(덕성여대), 박선영(동국대), 최경규(동국대), 강규형(명지대), 정성화(명지대), 조동근(명지대), 김행범(부산대), 정승윤(부산대), 남성일(서강대), 최인(서강대), 박지향(서울대), 이인호(서울대), 주한규(서울대), 이창위(서울시립대), 유은상(서울여대), 염돈재(전 성균관대 ), 박기성(성신여대), 홍우영(세종대), 신도철(숙명여대), 김복래(안동대), 류석춘(연세대), 양준모(연세대), 김기태(전 영남대), 차명수(영남대), 정경희(영산대), 이정훈(울산대), 이창형(울산대), 이주천(원광대), 박재광(위스콘신대), 박석순(이화여대), 유의선(이화여대), 홍승기(인하대), 김재호(전남대), 손기형(전남대), 정기화(전남대), 이병태(전 전주대), 김승욱(중앙대), 이성호(중앙대), 김송죽(청주대), 이홍표(큐슈대학), 김미영 (전 한동대), 김상철(한세대), 이미애(한세대), 이웅희(한양대), 전우현(한양대), 김주성(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교수 193명 일동

참여 교수(전·현직) 대학별 현황(2019.9.5..11:00 현재)

KAIST 3명, KINS 1명, 가천대 1명, 강원대 1명, 건국대 5명, 경기대2명, 경북대 1명, 경상 대 1명, 경성대 2명, 경인교대 1명, 경주대 1명, 경희대 9명, 계명대 1명, 고려대 8명, 광주 여대 1명, 국민대5명, 기업연수원 1명, 남서울대 2명, 단국대 3명, 대구대 1명, 대구사이버 대 1명, 덕성여대2명, 덴버신학대 1명, 동국대 6명, 동아대 1명, 동의과학대 1명, 동의대 1 명, 명지대 10명, 문화강사 1명, 미시간대학 1명, 부경대 2명, 부산교대 2명, 부산대 5명, 부 산외대 1명, 상명대 2명, 서강대 10명, 서경대 1명, 서울과기대 1명, 서울교대 1명, 서울대 6 명, 서울시립대 1명, 서울신학대 1명, 서울여대 1명, 서울재즈아카데미1명, 성균관대 3명, 성 신여대 1명, 세명대 2명, 세종대 2명, 숙명여대 1명, 순천향대 4명, 숭실대 3명, 아주대 2 명 , 안동대 1명, 연세대 7명, 영남대 4명, 영산대 1명, 용인송담대 1명, 우한이공대 1명, 울산대 2 명, 원광대 2명, 위스콘신대 1명, 이화여대 2명, 인천대 3명, 인하대 1명, 장로회신학대 1명, 장안대 1명, 전남대 3명, 전주대 1명, 정문연 1명, 조선대 1명, 중부대 1명, 중앙대 3명, 청주 대 1명, 충남대 2명, 충북대 2명, 큐슈대학 1명, 포항공대 1명, 한국관광대 1명, 한국교원대 1 명, 한국국악원 1명, 한국외대 3명, 한동대 2명, 한라대 1명, 한세대 2명, 한양대 5명, 한중연 2명, 항공대 1명, 홍익대 1명 등 85개 대학 교수 193명

                    <어느 직장인의 분노> - 양준모 교수 낭독

- 초등생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어느 40대 샐러리맨의 두려움 - 두렵습니다.

저는 제가 열심히 하고 잘하면 된다고 배웠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더 두려운 건 내 아이도 꿈을 이루려면 부모가 이렇게 스펙을 쌓아줘야 하고, 그냥 너만 잘해서는 꿈을 이루기 몹시 어렵단 걸 알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의 부모는 그렇게 할 능력이 없단 걸 알려줘야 한다는 게 더욱 두렵습니다.

두렵습니다. 앞으로 사회 지도층, 용이 된 이들에게 저와 제 아이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기가 꺼려질 것 같습니다. 의사든 변호사든 교수든 사회 지도층한테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받고 자문 구하기가 어려워 질 듯 합니다. 그들의 실력에 믿음이 안 갈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부모 스펙의 절대적 도움으로 의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이렇게 많은데 이들에게 어떻게 아픈 나와 내 아이의 치료를 맡기겠습니까? 실력을 믿을 수 없는 의사에게 어찌 아픈 몸을 맡길 수 있습니까? 아파도 믿을만한 의사가 줄어든다는 게 두렵습니다. 실력이 아니라 부모 스펙으로 되는 다른 전문직도 많을 수 있다는 게 더욱 두렵습니다.

두렵습니다. 저렇게 앞다르고 뒤 다른 사람이, 저렇게 뻔뻔한 사람이, 저렇게 내로남불인 사람이, 대인춘풍 지기추상이 아니라 대인추상 지기춘풍인 사람이, 저토록 자기 생각과 다르면 적으로 그것도 너무도 극단적으로 적으로 몰아 세우는 사람이 이 나라의 장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것도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다는 게 더욱 두렵습니다.

두렵습니다. 제 아이한테 성공하려면 저리 하라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어릴때 저는 TV에 나오고 뉴스를 타는 사람은 존경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린 제 아이에게는 오히려 반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성공하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하는 현실이 두렵습니다. 아 니, 뭐가 성공인지 가르칠 수 없는 현실이 두렵습니다. 오히려 내 아이에게 꿈을 이루지도 용이 되지도 말라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게 더욱 두렵습니다. 이번 사태는 조국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우리 조국,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부정과 변명, 내로남불, 뻔뻔함, 편법 이런 것이 꿈을 이루는 길인지, 정정당당, 나의 노력과 실력, 양심 이런 것이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길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나와 내 아이, 우리 후손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가르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와 대한민국의 앞날을 내다 볼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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