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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이 백브리핑을 요구하는 취재기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고 언론인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언론의 보도형태를 힐난(詰難)하며 불만을 드러냈고, 본인이 원하는 질문이 나오지 않자 ‘장난하냐’, ‘기사에는 자신있냐’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특히 기자들에게 고성으로 일관하며 ‘야당의 스피커’ 라고 폭언을 하고, ‘이러니 기레기 소리나 듣지’라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들으려하고, 조금의 비판이라도 쏟아지면 잘못된 행태로 매도해버리는 모습이 조국 후보자와 너무도 닮아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출입기자도 ‘기레기’로 만들어버릴 수 있고, 합리적 비판도 ‘자유한국당 편들기’로 매도해 버리는 민주당의 인식이 안타까움을 넘어 무섭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이번 일은 공당의 입장을 언론을 통하여 국민에게 전달해야하는 대변인으로서의 기본책무마저 망각한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전형이라 할 것이다.        

지난 6월 민주당의 논평을 그대로 돌려드리겠다. 이재정 의원은 대변인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정치인으로서 ‘본인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에 자성의 시간을 갖는 묵언수행부터 실천하기 바란다.        

2019. 9. 4.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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