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논평) 바둑과 장기 훈수는 뺨 맞아 가면서도 한다 [김현아 원내대변인 논평]

김현아 원내대변인(자유한국당)
▲ 김현아 원내대변인(자유한국당)

 

‘장기 훈수는 뺨을 맞아 가면서도 한다’더라. 민주당 의원들의 뺨 맞을 훈수가 가관이다. 민주당은 꼭 뺨을 맞아야 오지랖을 멈추겠는가.

‘특혜가 아니고 보편적 기회’라는 조 후보자 딸의 2주 인턴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두둔이 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지 모르는가.

대학을 가기 위해 밤새워 공부해야 하고, 논문 저자가 되기 위해 연구실에서 청춘을 바치고,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홀로 편의점 계산대를 지켜야 하는 우리 아들과 딸에게 없는 ‘보편적 기회’가 왜 조 후보자 딸에게만 있는 것인가.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약속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대한민국에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진 분들에게 열려있는 기회”가 있다고 한다.

서울대 교수, 청와대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후보, 집권 여당 국회의원 정도 지위를 가진 분들의 왕자님과 공주님에게만 열려있는 기회가 이것인가?

민주당은 “조국에 대한 의혹 제기와 비방은 광기”라고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 미쳤다는 것인가?

잘못된 훈수 함부로 두지 마라. 뺨 한 대로는 끝나지 않는다.

2019. 8. 22.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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