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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결렬 숙청 - 사형도 불사, 실패는 무관용이다
하노이 결렬 숙청 - 사형도 불사, 실패는 무관용이다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5.31 0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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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철, 미제 스파이로 몰아 사형
배신자, 변절자, 반당, 반혁명 - 준엄한 심판
김영철 강제노역, 신혜영 수용소 행, 김여정 근신
하노이 결렬 숙청, 김혁철 사형, 김영철 강제노역, 신혜영 정치범수용소, 김여정 근신
하노이 결렬 숙청, 김혁철 사형, 김영철 강제노역, 신혜영 정치범수용소, 김여정 근신

 

30일, 북한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책임으로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처형되고, 대미 협상 총괄자 '김영철'도 강제 노역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혁철이 지난 3월 외무성 간부 4명과 함께 조사받고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했고, 김영철은 해임 후 자강도에서 강제 노역 중"이라고 전한 북한 관계자는, "실무 협상을 담당한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다"고 했다. 김정은 통역을 맡았던 신혜영도 정치범 수용소에 갇혔고, 김여정은 근신 중이라고 한다.

노동신문은 이들의 충실성을 비난하며 배신자, 변절자의 이름을 붙이면서 '반당·반혁명, 준엄한 심판' 등을 올리고 있으며, 하노이 관련 숙청과정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김혁철은 하노이 결렬 후,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대의원 명단에 없어서 숙청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켰었다.

대북 소식통에 의하면, 

  • 김혁철이 미국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부실하게 상황에 대처해서, 미제 스파이로 몰려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했다고 했다.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 경제 참사와 2등 서기관, 북한 외무성 베트남 업무 담당 서기관 등 4명도 함께 처형당했다고 했다.
  • 신혜영은 '실전' 부족으로 여러 차례 실수를 했으며, '노딜'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이 다급하게 "한 가지 제안할 게 있다"고 한 것을 통역하지 못했다.
  • 김영철은 당 통일전선부장에서 해임되고, 자강도에서 '혁명화 교육'(강제 노역 및 사상교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이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언급함에 따라 김영철의 생사도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 김성혜는 정치범수용소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작년 2월 평창올림픽 참석한 김여정을 보좌하고, 지난 1월 김영철 방미(訪美)에 동행했으며, 2월 평양과 하노이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과 정상회담 전까지 비핵화 의제를 조율했다.
  •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은 외부 활동을 금하고 근신 중으로 알려졌다. 김여정은 대부분 김정은과 함께 다녔지만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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