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안동, 조충열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민속으로-민생투쟁대장정」의 일환으로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고 있는데 지난 13일 오후 14시 30분에는 안동시 경상북도문화회관 4층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황 대표는 연설전에 시민들을 향해 신발을 벗고 큰 절을 했다. 그러자 큰 박수와 함께 "황교안"이라고 시민들은 외쳤다. 그리고 "안동시민 여러분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라고 첫 마디를 시작했다. 자유한국당이 만든 '징비록'을 전해 드렸다고 말하며 서애 류성룡 선생님의 정신이 담긴 귀한 리더쉽 책자를 받았는데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달라는 안동시민 여러분들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나라를 지키고 세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의 (전국)민생투쟁대장정 7일째 날"이라고 말하면서 "가는 곳마다 시민들께서 살기 힘이 든다고 못살겠다고 말씀을 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바꿔 달라고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국민들의 고통을 들어면서 저도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몸이 힘든것보다도 마음이 더 아픕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 민생, 안보, 다 무너지고 있습니다.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면서 나라의 미래을 걱정하지 안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서 만든 '징비록'은 이 정부의 지난 2년간의 경제 실정을 낱낱이 기록한 책이라고 이어갔다. "저는 이 책이 단순히 현 정부을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재건해 국민의 삶을 보다 살기 좋게 만드는데 역할을 하는데 크게 쓰이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백서의 제목도 서애 선생의 책을 따라서 '징비록'이라고 정했는데 안동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안동 정신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료입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은 바로 김광림 최고위원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려서 함께 만든 귀한 자료입니다. 이 백서 발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셨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직접 같이 자료를 모아 책을 발간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들렸다는 뜻입니다."라고 말하자 시민들의 박수갈채가 나왔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비판하는 정당이 아니라 대안을 말하는 정당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 경제를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가하는 대안들을 정리해서 '징비록'처럼 국민들께 희망을 쓰는 그런 대안을 내 놓도록 하겠고 다음 선거에서는 국민들께 잘 알려서 자유한국당이 신뢰를 얻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2020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경제대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운동권이론 경제를 폐지시키고 파탄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경제를 지켜내기 위해서 온 힘을 당원들과 함께 다 기울일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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