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2월 29일 오전 10시에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자유한국당 당원과 시민, 그리고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지역현안'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우파·보수진영의 '미래비전'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신의 이니셜인 'JT'를 활용해 'Join Tomorrow(내일로 뭉치자)'라는 슬로건을 공개했고 내년 2월에 있을 예정인 전당대회 행보를 본격화 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춘천의 힘에서 대한민국의 힘으로'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환호했다.
또한 김 의원 지지자들은 영남권과 충청권에서 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김 의원은 연설을 통해 "지난 몇달간 전국을 다니며 당원 분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탈당파, 배신파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으며 "뼛속부터 제대로 된 우파를 지도자로 뽑아 원없이 제대로 싸워보자"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에서 김기선(원주 갑) 의원, 한기호 전 의원, 류종수 전 춘천시장과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참석해 김 의원을 위해 축사를 했다.
조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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