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안동데일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태극형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태극기의 작도법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정원은 그 규모가 가로 57m, 세로 34m로 중앙의 태극문양은 200㎡, 각 모서리에 자리 잡은 건곤감리는 각각 40㎡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태극형 정원에는 그동안 조경수 및 잔디의 육종연구를 통해 개발된 우수 품종을 활용하였으며, 새로운 묘목으로 다시심기 및 보충심기 하여 더욱 깔끔한 형태로 거듭났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태극형 정원은 우리 연구소를 견학하는 관람객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산림과학 연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도시숲, 마을숲 등 정원 조성에 활용하기 위한 난대상록활엽수 품종 개발, 편백, 삼나무, 대나무 등 난대수종의 자원화 연구로 고부가가치 특수임산자원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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