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달송 국어의 정확한 표현

‘결제(決濟)’는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이른다.
“밀린 카드 대금을 결제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지갑 없는 모바일 결제 시대가 열렸다.”와 같이 쓸 수 있다.

‘결재(決裁)’는 안건을 허가한다는 의미다.
“결재를 올렸다.” “결재가 났다.” “결재를 받았다.” 등처럼 서류에 허가한다는 의미의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결재’는 ‘재가(裁可)’라는 말로 바꿔 쓸 수 있다.

<참고자료 =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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