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제 센터 사진
▲ 구미시 관제 센터 사진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와 협업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5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20개 시·군 CCTV 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상반기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1~5월까지 관제센터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5대 강력범죄, 기타형사범 등 피의자 실시간 검거 실적 50%, 사전 범죄예방 30%, 정성평가 20%으로 평가했다.

 구미시·구미경찰서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41건의 범죄피의자 실시간 검거실적(절도6건, 폭력3건, 기타형사범 32건)과 351회에 달하는 범죄 사전예방신고를 통해 구미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관제요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주기적인 격려방문과 함께 범인 검거 유공자 표창 7회, 신고보상금 6회, 4개조 36명 전원에 대해 피자 등 간식을 먹으며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부터 관제모니터 증설, 관제일지시스템 도입, 관제요원 공개채용, 관제요원 간담회 개최, 범죄예방진단팀(CPO)·관제요원 현장탐방, ‘선택과 집중에 의한 스마트관제시스템 구축’ 등 운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운영효율을 향상 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전국최초로 ‘선택과 집중 향상’을 위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움직이는 객체 파악으로 필요한 영상만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제효율을 극대화했다.

 한편, 구미는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36명의 관제요원과 3명의 경찰관이 1,128개소 2,990대의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더 향상된 방향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검거 사례>

- 18. 1. 3. 01:14경 구평동 소재 골목길 노상에서 CCTV 모니터링 중 주차중인 10여대 승용차 문을 당기며 당기는 장면을 포착 후 즉시 신고, 절도미수범 검거

- 18. 2. 22. 12:00경 원평동 소재 노상에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법률 위한(전자발찌 훼손범) CCTV 모니터링 중 검거

- 18. 3. 1. 03:30경 CCTV 모니터링 중 양호동 소재 상가에서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며 승차하는 것을 목격, 운전하는 순간 즉시 신고해 음주운전자 검거

- 18. 4. 5. 08:00경 송정동 소개 상가 앞에서 남성 8명이 주먹을 휘두르며 싸움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폭력사건 피의자 검거

- 18. 5. 20. 20:00경 공단네거리 부근, CCTV 모니터링 중 교통신호를 위반하여 추돌사고를 일으키는 현장을 목격, 즉시 신고해 교통사고 도주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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