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순 국가원로회 상임고문
▲ 장경순 국가원로회 상임고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그리고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보시오..

6.13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두 대표께서는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미 선거전에 두 야당이 참패할 것으로 진작부터 생각을 해왔었지요...

왜냐하면 절대 쓰서는 안 되는 불법 ‘전자개표기’를 썼기 때문이요..

지금 애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번 선거결과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참패한 것이 당을 창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오히려 탄핵에 앞장선 바른당 세력들을 
복귀시킨 그 죄 값을 톡톡히 받은 것이라고 합디다.

태극기를 든 보수 우파의 입장에서는 “고소하다”는 심정에서 아마 그러한 분석을 내놓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이 말이 되지 않는 이유가,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위해 일 년 반 이상 열심히 태극기를 흔들었던 조원진 대표의 
대한애국당이 전국에서 그 많은 지방의원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러한 분석이 잘못됐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지요.

나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바로 “불법 전자개표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이번에 이 전자개표기가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를 분명히 알았고, 이 기기가 여야를 불문하고 그동안 많은 논란이 되어 왔지만 
이 기기를 도입한 중앙선관위가 왜 고집스럽게 2002년 이후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는지 이번에 그 이유를 명확히 알았습니다.

우리의 적들이 중앙선관위를 완전 장악하고 선거를 통해 우리나라를 ‘적화’시켜 북한에 갖다 바치려는 장기적인 음모에 의한 것임을 
실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2년부터 우리 국민들은 많은 선거에서 투표를 했지만 그 투표의 결과는 적들에 의해 조작/왜곡되어 
진정한 민의가 반영되지 못해왔던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안 이상, 절대로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내일이면 백수를 바라보는 이 노인의 눈에도 민주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국민의 참정권이 다 무너졌는데 이것을 모른 채하고 가만히 있기에는 내 양심이 결코 허락하지가 않습니다.

나는 이미 지난 5.9대선과 이번 6.13 지방선거도 “원천무효”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5.9 대선에서는 투표지가 왕창 바꿔치기 되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지 바꿔치기가 국민적 논란이 일게 되자 다시 중앙선관위가 앞장서서 전자개표기를 통한 부정선거를 했다고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선거전에 우리 홍 대표께서 한 이야기를 잘 기억하고 있어요. “당에서 직접 비밀리에 여론조사를 해봤는데, 그 여론조사에 의하면 
단체장 아홉명 정도는 쉽사리 당선되는 것으로 나왔다”고 하면서 “왜 이런 참담한 결과가 나왔는지 알 수 없다”고 실토한 것을 들었습니다.

홍 대표, 바로 그것이 개표조작의 정황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소?

당신이 당 차원에서 조사한 여론조사는 매우 정확한 조사였지만 중앙선관위가 적들의 앞잡이가 되어 전자개표기를 돌리고 그 결과를 조작해 해버렸으니 당연히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온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외다.

홍 대표는 한 때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유명한 검사가 아니었던가요?..

내 눈에는 훤히 보이는데 검사출신이며 선거전문가인 당신 눈에는 왜 그것이 하나도 보이지 않은지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슨 말 못할 사연(?)이라도 있는 것입니까?

대한애국당의 조원진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애국당의 당원들만도 현재 20만 명에 육박한다고 들었소이다. 전국 20만 당원이라면 서울지역 당원이 어림잡아 10만 명 가까이는 될 터인데, 그렇다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원들만 투표를 했어도 아무리 작게 잡아도 10만 표는 나와야 정상이 아닌가요?..

그런데 애국당의 후보가 고작 11,000표에 그쳤다고 합디다. 더구나 생전 들어보지도 않은 녹색당인가 하는 이름도 없는 후보가 83,000표를 
받았다고 들었소이다. 세상에 어느 바보천치도 이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겠소?..길 가는 사람 한번 붙잡고 물어보시오.

당의 대표라면 당연히 문제삼아야 되지 않겠소이까?..

홍준표, 조원진 두 대표에게 엄중 경고합니다.

지금까지 당신들이 정치인으로써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신들은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대변하는 두 정당의 대표로써
애국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한 몸으로 받고 있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커다란 존재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전자개표기는 이미 여러 나라에서 문제가 되었음이 증명되고도 남았지요.

필리핀에서는 이 기기를 사용하기 전에 전문가들이 검증한 한 끝에 도저히 쓸 수 없는 기기라는 것이 밝혀졌고, 우리보다 훨씬 후진국이기도한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대선에서 개표조작이 드러나 대선자체가 대법원에서 무효 판결되었고, 최근 이라크에서도 총선 자체가 무효가 될 만큼 그 불법성이 만 천하에 드러난 셈이 아닌가요?..

당신들이 정말 책임 있는 정치인이고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정당의 대표라면 이미 선거전에라도 이것을 문제 삼고 수개표를 하자고 강력히 주장하고 이것이 관철이 안 된다면 선거자체를 보이콧했어야 마땅한 일이 아닌가요?..

두 분이서 약속이라도 한 듯이 그런 주장 한마디도 없이 왜 선거를 무작정 치렀는지 이 늙은이는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소이다.

나는 두 분의 대표에게 부탁합니다.

지금이라도 전자개표조작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규명을 빨리 해보시고 선거무효소송과 함께 투표함 보존신청, 그리고 수개표를 통한 
재검표 요구를 정식으로 해줄 것을 전체 애국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강력히 부탁합니다.

만약 두 분이 나의 부탁을 거부하고 끝내 이 문제에 대해 방관하거나 침묵한다면 나는 그 때부터 당신들 두 명에 대해서는 ‘매국노’에 
준하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경고하는 바입니다.

민주국가에서 국민이 주인 된 도리를 다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투표’란 방법이 이미 적화의 도구가 되어 무의미해 졌는데도 유력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여망을 무시하고 이것에 침묵하고 방관한다면 그것이 매국의 짓이 아니고 무엇이겠소이까?..

지금이라도 적화의 단계에 들어선 이 나라의 상황을 깊이 성찰해보시고 빨리 6.13 선거무효 선언과 함께 나라를 되찾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엄중히 경고하고 간곡히 부탁합니다. 그것만이 당신들이 사는 길이고 또한 나라를 살리는 길임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없소이다...

2018년 6월 18일

대한민국 국가원로회 상임의장 장경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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