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업주만 골라 행패부린 동네조폭들

▲ 안동경찰서 전경
▲ 안동경찰서 전경

안동경찰서(서장 박영수)는 2일 여성 업주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 등 행패를 부려온 A씨 (46세) 등 동네조폭 2명을 구속하였다.

A씨는 지난 3월 교도소를 출소한 후 1개월 동안 여성 업주가 운영하는 주점과 식당을 상대로 4차례 약 200여만원 상당 술과 안주 등을 제공받아 무전취식하고 이를 신고한 피해자를 보복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B씨(47세)도 지난 달 17일 여성 업주가 운영하는 주점 등에 3차례 170여만원 상당 무전취식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이전에도 여성업주만을 상대로 무전취식을 일삼다가 구속되었고 출소 후에도 마땅한 직업 등이 없이 같은 범행을 반복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동경찰서(임홍경 형사과장)는 “주민들의 생업을 방해하고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는 한편 보복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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