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청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대학 입시 시안이 더 복잡해진 가운데 경북 영주시가 내년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해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대거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는 13일 오후 6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시 제도를 분석해 효과적인 대학입시 준비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입시 설명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해 3시간 정도 진행됐다. 입시 전략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영어절대평가 시행 2년차 2019학년도 대학 입시의 이해 ▲ 학생부전형 확대에 따른 자기주도 학습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수시, 정시 통합 지원 등 더 복잡해진 대학 입시 시안을 내놓으면서 혼란만 키운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 학부모의 고민도 해결해 주는 이런 설명회를 마련해 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점점 복잡해지고 급변하는 입시 전형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는 수시 전형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등학생 무상급식 지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운영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등 4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