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필자는 우리은행 은평구청지점을 찾았다. 찾아간 이유는 유튜브에 나돌고 있는 '우리은행의 해괴한 2018년 달력'을 보고 경악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고 싶었다. 은평구청에 볼 일을 보고 찾아 간 '우리은행 은평구청지점'에서 놀라운 일이 발생되었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결코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서 이제서야 영상을 공개한다.

우리은행 은평구청지점의 한 직원은 필자에게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다. "너, 대한민국을 위해서 뭘 했어?" 친절은 어디로 가고 또 왜 이렇게 과민반응을 하는지 의아했다. 우리은행 직원이 한 말은 필자는 어디서 들은 바가 있는 이 발언이다. 그것은 국회에서 전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질문을 하자 나 온 말이다.

자유한국당 중앙당원들이 우리은행 본점앞에서 '인공기 달력'을 제작한데 대해 규탄을 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중앙당원들이 우리은행 본점앞에서 '인공기 달력'을 제작한데 대해 규탄을 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월 3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앞에서는 공적기관의 하나인 은행에서 제작한 달력이 '안보 불감증에 걸린 대한민국의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 중앙당원 수십 명이 시내 한복판에서 규탄 시위를 열었다.

문제의 2018년 우리은행 달력
▲ 우리은행에서 제작한 문제의 '2018년 달력'에 보이는 것처럼 인공기가 포함되어 있다

또, 김상진 사이버감시단장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우리은행 본점앞에서 '은행이 제작한 인공기 달력'을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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