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1월 14일 오후 15시경 명지대에서 만난 강성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 성재호 위원장과 노조원들은 학교내 진입로를 차량으로 가로막고 있어 필자와 시비가 있었다. 200여명이나 되는 노조원들은 학교 정문 앞을 양쪽 보도을 가로막고 있었고 또, 도로를 스크린이 달린 차량으로 진입로 막고 있었다. 필자는 길을 가로 막은 차량을 이동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노조측에서는 "집회신고를 하고 합법적으로 시위를 하고 있으니 방해하지 말아라" 그리고 "필자가 자신들의 합법적 시위를 방해한다"고 적반하장식, 막가파식의 언행을 퍼부었다.

노조측 중에 일부는 "저 새끼 뭐야?", "너 이리와 이 새끼가?" 등의 욕설을 하였다. 그리고 그 중에 한 명은 필자의 차량으로 다가와 유리창에 붙어있는 '안동데일리 취재보도 스티커를 보고는 "안동데일리가 왜 여기 왔냐?"등의 말을 하면서 비아냥과 조롱을 부렸다. 그래서 필자가 화를 내자 또 다른 KBS노조원은 웃 옷을 벗으면서 "너, 이새끼 이리와!, 죽여버려" 등의 행동과 막말을 하였다. 이 말에 더욱 화가 난 필자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들에게 욕설한 사실이 있다.

또, 이들은 단체로 필자에게 야유를 던졌고 필자가 욕설을 하니까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촬영을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필자도 그때부터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필자의 때 뒤늦은 스마트폰 촬영으로 민주노총 KBS언론노조측이 이미 한 욕설이나 폭력적인 행위는 영상에 잡히질 못한 것일 뿐이다. 그러나 그런 실수는 대한민국의 법정에서 필자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한다.

노조측은 그들이 촬영한 영상으로 필자를 "욕설로 인한 모욕죄"로 서울서대문경찰서에 고소를 하였다. 이것이 수리되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하여 담당검사는 필자를 벌금형으로 법원에 약식기소를 한 상태이다. 

그 뒤에 필자는 KBS언론노조가 강규형 교수의 이사직 사퇴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200여명의 인원이나 동원해 학교에서 무리한 집회를 하였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필자도 '그들에게 욕설을 한 부분'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이 한다. 그러나 이들은 행태는 매우 교묘하고 저질스런 행동이라고 생각하며 씁쓸함을 가지게 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명지대학교의 한 연구원이 경찰에게 다가가서 노조원들이 학교까지 와서 집회를 하는 행위에 대해 "노조가 너무하는 것이 아니냐?"고 항의까지 했다. 뒤에 알게 되었지만 이들이 학교를 찾은 것은 처음이 아니었다. 벌써 두 번째였다.  

또, 필자는 언론노조들의 행태에 대해 알아보고 놀랐다. 이들은 전문 데모꾼에 가깝다. 시위면 시위, 폭력이면 폭력, 이 모든 것이 오래된 경험으로 숙련된 자들이고 자신들의 불리한 부분은 감추고 교묘한 편집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편집의 귀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또, 이들은 여러번에 걸쳐 강규형 교수에게 폭력을 행사하였고 무리하게 집단적으로 압력행사를 한 영상이 신날(辛辣)하게 카메라 녹화가 되어 있어 유튜브에서 볼 수가 있었다. 이들의 막가파식, 내로남불식의 행태에 말문이 막힐 따름이다.

필자도 이들의 부당하고 부적절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보면서 '고대영 KBS사장과 강규형 이사에게 행한 '협박죄'등으로 고발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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