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금요일, 조충열 대진위(대통령부정선거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와 정창화 사대본(사기대선진상규명본부) 대표는 김용덕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련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건국이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에게 고발당한 것은 처음이다.

검찰에서 이 고발사건이 어떻게 처리할지 기추(機樞)가 주목된다.  

구정 설을 앞두고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단체와 국민들'에게는 호재(好材)다. "구정을 앞 둔 오늘의 고발장 제출은 설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백이 없는 투표용지'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상당수의 국민들이 지난 대선 때의 기억을 되돌아보기를 기대한다"고 박용충 부회장(대한민국공정선거추진단)은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김용덕에서 권순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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