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는 "'文 정권'의 퇴진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로렌스 팩이 전해 왔다.

지난 2월 4일, L.A. 광장에서 '文 정권의 한반도기 입장결정을 규탄하는 보수단체의 시위에 맞서 이른바 친북성향의 미국내 좌파단체는 한반도기를 앞세워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文 정권 결정에 동조하는 시위를 벌렸다.

그러나 보수단체의 애국적 외침과 거대한 물결을 이룬 태극기와 성조기에 물결에 휩쓸려 한반도기가 그 빛을 잃었다. 그것은 보수단체가 흔드는 태극기와 성조기 속에서 모국과 그들의 삶의 터전인 미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지만 반대편의 시위자들에게는 '한반도기'외에는 그들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는 그 무엇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태극기와 성조기가 익숙한 (미국)시민들에게는 한반도기가 어느 나라의 국기인지 한반도기를 앞세운 시민들은 누구인지 의구심을 샀다.  

한편, 양측의 시위대들은 미국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두행진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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