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순 국가원로회 상임고문
▲ 장경순 국가원로회 상임고문

 

- 박근혜의 가신들에게!

이정현, 이 갈보만도 못한 놈, 너부터 시작하자!
무엇이 부족하여, 또 무엇이 되고자 천추의 한이 될 간신보다 못한 배신자가 되었느냐?

박근혜는 지아비가 못다한 그 알량한 동서화합 한답시고 네 놈 수작 알면서도 이말저말 가리잖고 다 들어주었거늘 연약한 여자 등짝에 칼을 꽂았더란 말이냐?
네 이놈! 사레지오고등학교 이남기를 선배라고 청와대로 불러 들여 윤창중을 잡더니만 김한수까지 사주해서 가롯유다되어 주군 죽이려고 테블릿pc를 넘겼더냐?

너의 빌라도는 홍석현이드냐, 박지원이드냐?
그 광대같은 상판대기 박지원에 고개숙여 90도 허리로 넙죽인사 하는 걸 보고는 알았다만 그래도 유분수지 세월같은 그 시간을 어찌 그리 잘도 속여 한풀이로 넘겼드냐? 화대라도 받았더냐?
차령 이남 놈들 쓰지 말라했던 왕건의 훈요십조, 쓰잘데 없는 한갖 푼소리로 알았거늘 바로 네 놈같은 허파꽈리 꼬인 놈 때문에 1,000년 넘은 야사가 정사로 살아났음이니 배신을 밥 먹듯 한다는 상처 난 호남인의 가슴에 소금을 뿌림이라!

김장수, 네 이놈!
세월호로부터 시작하여 네 행보를 스스로 돌아보거라. 부끄럽지 않는가? 그건 안보실장 할 일이 아니라고? 패거리 김관진한테 네 자리 떠 넘기고 중국대사 해 먹으니 나라가 어떻게 되어도 기분 그리 좋더냐?

광주일고 나와서 전라도 놈 행세하랴, 고향사람 무서워서 그럭저럭 월급이나 축내고, 하기사 담배 하나도 못 끊는 의지박약 네 놈에게 국가원로들이 무엇을 더 바랄 것이 있겠느냐?
그래도 사람 사는 세상에, 더군다나 육사를 졸업한 모양세에 이건 아니다 싶어 정신차리고 남은 생이나마 똑바로 살아가라는 마음에서 늙은이들이 한소리 질렀으니 늦었지만 네놈 몇년간 공밥먹게 해 준 박근혜 대통령 면회라도 한번 다녀오거라!

김관진, 너 이놈, 너두 형편없기는 마찬가지다!
이명박때부터 서독육사 나왔대서 유약하게 보인 김태영 대신 그 자리 꿰차더니 동기생 김병관 대장까지 김장수 사주받아 죽어라 음해하고 박근혜로 수명 연장하여 그것도 김장수 사단의 졸개를 자처하며 안보실장 이어 받으니 그렇게도 좋더냐? 박영수하고 가까이 해 두면 후환이 없을 줄 알았지? 네 서울고등학교 동문들까지 앞세워 특검대장 그 놈과 눈 도장찍고 나니 밤잠 편히 자겠더냐? 못난 놈이로고, 군대 내에 그 몹쓸 인맥이라는 인맥은 여기저기 다 깔아놓고 군을 거의 사조직한 결과 쿠데타는 가능할 것 같더냐? 네 놈의 결기는 전혀 그런 꿈도 꾸지 못할 재목이더라. 어디 이명박은 안전할 것 같아서 시간만 되면 그 쪽가서 각하, 각하 인사하며 후일을 도모하였더냐? 사관학교 출신이, 그것도 독일육사까지 나왔다는 놈이 도대체 네 놈은 얼굴만 무관이지 어디 국가내란선동죄로 조사받고 있는 여염집 주옥순 발뒷굼치에라도 미치겠느냐?

이참에 큰 맘 먹고 한번 물어보자. 2014년 10월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때 김정은 전용기로 내려온 최룡해, 황병서 그 놈들 만났을 때, 청주유골 430구는 어떻게 처리했누? 기대는 전혀하지 않고 물어보는거야. 역사는 언젠가는 진실을 밝혀준다. 네 놈이 말하지 않아도 말이다.

박흥렬, 너 이놈, 경상도 사나이라고?
명색이 육군의 수장이라는 참모총장을 해먹고 중장들이 가야 할 경호실장자리를 부끄럼도 없이 홀라당 기어들더니 그래 대통령경호를 어찌 했기에 이 모양 이 꼴이더냐?
좋을 때만 경호실장 해 쳐먹고 대통령 재판 받을 때 하다못해 방청석 한 번 앉아 본 적 있었느냐? 오히려 민간인 출신 신하들이 빠짐없이 싸나이 눈물 훔쳐가며 재판과정 지켜보고 있는 모습, 너희 놈 같은 후배 둔 국가원로라는게 스스로 부끄럽구나! 이 놈아, 면회를 안 가면 조용히 안 갈 일이지, "면회 한 번 가보셨느냐"고 묻는 사람에게 '내가 왜 거기를 가냐' 했다며? 이것 또한 부끄럽기 짝이 없는, 아니 수치스러운 육사인의 언행이 아니고 무엇이더란 말이냐?

한민구, 너도 듣거라. 이 유약한 놈아!
어느 신문에선가 네 고향 충청도 조부까지 들먹인 기사를 보았던 기억이 있다. 네 놈이 장관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독립운동한 의병이었다는 네 조부 기사를 보고 이 놈은 어디 제대로 하겠거니 우리 원로들은 기대를 했었다.

웬걸 생긴 건 그렇다쳐도 왜 그리 무장다운 기백이 하나도 없는 바보 멍청이가 되어 저 놈들에게 속절없이 사드땅 성주를 그냥 점령당해? 니 놈은 패장이야, 패장! 어찌 촛불든 좌익 공산당놈들에게 성주로 들어가는 관문을 빼앗기고 우방국 미군이 헬리콥터로 음료수를 가져다 나르게 한 니 죄를 네가 알렸다! 네 놈은 문재인과 그래도 당당히 씨름하여 육사의 기백을 온 민초들에게 네 조부처럼 보여줄 확실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무엇이 두려웠더란 말이냐?
네 놈이 강단있는 무인으로서의 행동거지를 보여주었더라면 저 아스팔트 위에서 태극기 들고 서름에 겨워하던 수 많은 민초들이 얼마나 힘을 얻었을 터인데 말년에 먹을 걸 빼앗길까 보아 무서움에 떨었더냐? 의병을 하셨다는 네 조부, 지하에서 얼마나 부끄러워할지 수명을 거의 다한 우리 원로들은 알고 있음이라!

사관학교를 졸업한 제군들이여!
그대들은 세계사에 길이 남을 박정희 대통령을 선배로 둔 자랑스런 간성들이다. 국가는 그대들에게 책받침과 지우개까지 사주어 공부를 하게 하였고 명예를 소중히 하도록 화랑정신을 가르쳤다. 그 모든 것이 다 무엇을 위함이었던고? 국가는 지금 어떻게 굴러가고 있음인가? 정녕 너희가 모른단 말이더냐? 위국헌신(爲國獻身)이 무슨 뜻이던가? 국가를 위하여 너희 몸을 바치라는 소명임을 너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잔소리 아니더냐?

너희가 언제 몸을 바쳤느냐? 그리고 언제 국가가 전쟁의 위기에 처했더냐? 우리 국가원로들은 6.25를 맞아 참담한 상황에서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있으라며 38선을 회복했고 압록강까지 내달았다. 무운장구(武運長久)가 아니었다면 살아남지 못하고 숱하게 죽어 갔다. 

우리의 싸움이야 당연하지만 5만명 이상의 엄청난 전사자, 13만명이 넘는 부상자를 내며 파란 눈의 미국은 우리를 지켜주었다. 저 오지의 에디오피아까지!
아무리 전교조의 막돼먹은 세대라한들 상식적으로도 망해버린 공산주의 국가와 자유주의 국가는 확연한 구분이 너희들 눈으로도 가늠하겠거늘 이 늙은 노인들의 걱정이 한낱 꼰대들의 넋두리로 보이드냐?

박근혜의 가신들이여!
너희는 보수의 가치를 지닌 자유민주주의 정권을 송두리채 좌파에게 거져 바쳤다. 경찰청장, 검찰총장, 국정원장 사정의 총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황교안하며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가신에 임명된 모든 각료들이 나라를 팔아 먹은 것에 다름 아니다.

어찌 이정현만, 어찌 김장수만, 어찌 김관진만, 어찌 박흥렬만, 어찌 한민구만. 을사오적이겠느냐?
오, 지금껏 생을 살아온 것이 부끄럽구나!

듣거라, 이 못난 박근혜의 신하들아!
국가원로회는 말하느니 더 무슨 영욕을 누리겠다고 생을 영위하겠다더냐! 이제 우리는 하나하나마다 청와대 앞에 가서 단식대를 마련하여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굶어 죽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음이려니 너희 죄는 너희가 알렸다. 너희 또한 매국노임이 틀리지 아니함에 역사를 준엄히 인식하고 지금부터라도 문재인 좌파를 척결함에 결연한 의지를 보일것임을 촉구하노라!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어디멘가, 하늘이시여, 우리조국 대한민국 부디 살펴주옵소서! 

2017. 11.

장경순

-국가원로회-

-대한민국예비역방위군총사령부-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