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다음달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일대에서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대표축제 선정 이후 처음 치러지는 축제인 만큼 축제추진위원회와 도예인 등은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개막식은 식전행사인 찻자리의 품격과 차림새 등을 겨루는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에 이어 ‘선조 사기장 추모헌다례’, ‘문경 찻사발의 꿈’이라는 축제 주제 영상 상영, 주제관 테이프컷팅, 성공 기원 장작 소성, 대형 찻사발에 꿈 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산 타헤리안 이란 대사 등 각국 대사 7명과 30여 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제미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