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 110여 년 전 우리나라의 기후는 어땠을까?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일기도를 비롯한 기상관련 기록물 복원에 착수한다. 1882년 관세 업무를 보기 위한 조선해관(海關/오늘날 세관)이 창설되면서 기상관측기기가 설치되었고, 1904년 본격적인 기상업무가 부산, 목포, 인천, 원산, 용암포(현재 신의주)에 임시관측소가 설치되면서 기상관측이 시작되었다.러·일전쟁이 시작되자, 일본은 1904년 3월부터 부산, 목포, 인천, 용암포, 원산 등 5개소에 임시관측소를 설치했고, 그 후 성진과 진남포에도 임시관측소를 설치하여 모두 7개소의 관측소로 기상관측망을 구성함으로써 근대기상업무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일기도는
사회/복지
조윤정
2017.03.2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