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제12호. 2017년 11월 17일 )대한민국이 마땅히 가야 하는 길, 서애(西厓) 류성룡의 피로 쓴 ‘징비록(懲毖錄)’에서 살펴본다.대한민국의 현재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안보의 위기에 놓여 있다. 국민 모두가 “죽느냐? 사느냐?”의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을 직시하는 국민이 많지 않다. 이는 언론사의 분명한 책임이다.필자는 사정상 여기 저기로 다녀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 매우 중대하고 일반인이 확인하기 힘든 정보도 듣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수의 일반인들이 체감하는 현실인식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대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