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을 찍어서 넘어오지 않는 나무는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나무’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열 번을 찍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회유하거나 설득하면 나무가 쓰러지듯이 상대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그러나, 이 말에 기대어 타인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썼다가는 자칫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스토킹처벌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이다.기존 스토킹처벌법은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을 할 수 없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단순 스토킹 범죄도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할 수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다. 2006년 유엔(UN)이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같은 날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였다.「노인복지법」상 노인학대란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하여 신체적·정서적·성적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으로, 최근 3년간의 신고 건수를 보면 2020년 9707건, 2021년 11,918건, 2022년 12,964건으로 꾸준히 증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음료라며 10대 학생을 상대로 시음행사를 하였는데, 알고보니 마약성분이 포함된 음료라는 것이 밝혀져 언론에 연일 보도 되었다. 또한, 술 깨는 약이라며 건넨 것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사건(일명 퐁당마약)도 발생했다.위와 같은 사례로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SNS나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마약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다.이러한 마약범죄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낯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경북안동경찰서(서장 이동승)는 당북동 시대 40년을 마무리하고 낙동강 하류인 수상동으로 이전해 27일부터 정상업무를 시작했다.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82년에 시작된 당북동 시대를 마무리했다고 한다.안동경찰서는 시설·설계·감리비 등 346억6500만원으로 건립했는데 안동시 수상동 820-3번지, 2만4083㎡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2층 민원동을 갖췄다.지하1층에는 실내사격장, 지상1층에는 수사과·형사과, 2층에는 112상황실·여성청소년과,
요즘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가 화제다. 이 드라마는 작가의 딸이 던진 질문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엄마는 내가 죽도록 누군가를 때렸을 때와 누군가에게 죽도록 맞았을 때, 둘 중에 언제가 가슴이 더 아플 것 같아?” 작가는 어떤 대답도 하지 못했다는 인터뷰를 보며 경찰인 나는? 부모인 나는? 어느 쪽일까 생각해 봤다. 아직 답을 선택하지 못하겠다.주인공은 심각한 학교폭력을 당하고, 가해학생과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세상의 어른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오랜시간 준비한다. 복수만을 생각하며 삶을 소비하고,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이동승)는 2. 27. 당북동 시대를 마감하고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수상동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이전 일정은 2023. 2. 23. ~ 2. 27. 민원실 등 일부 공용사용 공간을 사전 이전하고, 본격적인 이전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하여 2. 24. ~ 2. 26. 경무과를 시작으로 모든 부서를 옮긴다. 정상업무는 2. 27.부터 시작할 계획이다.신청사 건립은 옛 경찰서 시설 노후와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등 많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되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김준식)는 12월 27일 2022년 하반기 아동 안전보호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아동안전지킴이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이날 감사장을 받은 어르신들은 초등학교 앞 교통 환경개선·실종 아동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공로가 인정된 아동안전지킴이 근무자들이다.안동경찰서는 은퇴한 전문인력 61명을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놀이터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배치하여 집중 순찰 활동을 펼쳐왔다.이윤철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경찰업무 협조에 감사드리며
[안동데일리=독자투고] 3월 신학기가 시작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학생의 본업인 학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작은 사회라고 불리는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 ‘혹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학교폭력에 시달리지 않을까’라는 우려와 걱정이 아닐까 싶다.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을 느끼는 증상을 새학기 증후군(New semester blues)이라고 부른다. 새학기 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한다. 익숙했던 환경을 벗어나 새롭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2022년 1월 17일(월)에 경남 밀양 출신의 제76대 김준식 신임 안동경찰서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 성 명 : 金 俊 植(1966.10.4生)❍ 경찰임용 : 경찰대학 5기(89.3.31)❍ 출 생 지 : 경남 밀양❍ 계 급 : 총 경학 력❍ 현흥초, 경산중, 경신고 졸업❍ 경찰대학교 법학과, 충북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과 졸업주요경력❍ 06년 울산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11년 울산청 경무과 인사계장❍ 12년 울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계장❍ 16년 울산청 여성청소년과장❍ 17년 경북청 고령경찰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장근호)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학교 기숙사·화장실 등 대상으로 실시, 특히 여학생 사용 공간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점검된 장소는 ‘몰래 찍고 유포하면 반드시 검거된다’는 자체 제작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해당 학교와 교육청에 통보해 시설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지난 14일은 복주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소녀단 학생들과 함께 불법카메라 탐지기 활용한 카메라 식별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안동署, 제73대 김한탁 경찰서장 취임안동경찰서는 2018년 8월 6일(월) 11시에 4층 학가마루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3대 김한탁 안동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김한탁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살피고, 정해진 절차와 규칙을 준수하여 시민들의 인권수호자로서의 소임을 다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한탁 서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경신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위(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해 대구청
[4-20180222085513.png][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교육부는 경찰청과 함께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에 대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소재와 안전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은 시·도교육청별로 지난 2017년 12월 2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실시됐다. 예비소집을 통해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읍·면·동장과 협력해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내교요청을 통한 면담 등을 실시해 왔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