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와 여론조작 - [김영균 교수의 칼럼]민주주의와 여론여론이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신념과 판단을 말하며 국민이 공통적인 중요한 논쟁을 통하여 가지는 어느 정도 일치된 의견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일정한 도시 또는 국가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개별적 태도 또는 신념의 집합이지만 만장일치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그 집단의 의견은 괴물같은 사람이나 왕의 의견만큼 독재적일 수도 있다. 여론은 강력한 손으로 대부분의 사람을 지배하며, 집단여론은 각 개인의 행동을 반명하든 안하든 그 사회의 거대한 거울이
요즘 세상의 빨갱이 - 김영균 교수의 칼럼안철수의 빨갱이 발언2012년 5월 당시 대통령 유력 후보중 한 사람이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있습니까?”라는 발언을 했다하여 세상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되었다. 빨갱이는 공산당을 비하하는 말이다.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색깔은 빨간색이다. 1917년 러시아 혁명때 빨간 완장을 찬 공산주의자들이 엄청나게 많은 지주들과 부자, 자본가들은 무자비하게 학살하였다. 6.25때 김일성이 보낸 빨간 완장을 찬 인민군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250만명에 해당하는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갔다. 공산주의자들은 머슴들
연금사회주의 걱정된다.국민연금제도 시행 취지국민연금제도는 국민의 노령, 장애 또는 사망에 대하여 연금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민연금법은 국가가 연금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즉 국민연금법은 국민의 노후와 장애 또는 사망으로 인하여 필요한 연금을 급여의 형태로 지급하기 위하여 평소에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후 또는 장애발생시 연금을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연금은 수익을 내기 위하여 기업에 투자를 한다.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위헌성선거권의 의미선거권(選擧權, suffrage) 또는 투표권(投票權, right to vote)은 선거에서 투표를 할 권리로서 다수의 선거인에 의하여 행하여지는 집합적 행위이다. 선거권을 의미하는 말 서프레이지(suffrage)는 "정치적으로 지지하다" "투표하다" 라는 뜻의 라틴어 수프라기움(suffragium)에서 유래했다. 선거권의 권리성에 대해서는 학설상 논란의 여지가 있고 그 권리성을 부인하는 설도 있으나, 권리성을 인정하는 것이 통설이다. 헌법에 의하여 바로 나오는 구체적 권리인 기본권으로 보호되는
한일 정보보호협정과 정부의 패착2016년 GSOMIA협정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은 한일 양국이 군사기밀 정보의 누설, 유출을 막고 보호를 의무화하기 위해 체결한 협정으로서 양정부가 보유한 문서나 영상 등 군사 관련 정보를 "극비", "특정 비밀" 등으로 지정해 자격을 가진 정부 관계자에게만 접근을 허가하고 한일 당국간에서 정보의 제공이나 수령을 가능하게 했다. 이 협정은 박근혜 전 정권의 2016년 11월 민주당이 반대하는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유효 기간은 1년이며, 기한이 만료되기 90일 전에 어느 한쪽이 파기를 통
사모펀드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사모펀드의 인기사모펀드 또는 사모집합투자기구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소수의 사람끼리 돈을 모아 이를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분배하는 펀드"를 말한다. 기업을 경영하기 위하여는 자본, 노동, 경영의 3가지 요소를 필요로 한다. 개인이 소유하는 자본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도 있지만 작은 규모일망정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모으게 되면 큰 자금을 만들 수 있고, 출자자로서는 혼자서 투자하는데 따른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어 유리하다.사모펀드는 소수의 연고가 있는 사람끼리 비공개로 자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웅부 공원 정면 왼쪽 편에 세워진 '안동평화의 소녀상'은 '안동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의해 2017년 8월 15일 건립이 되었다고 소녀상 뒷편 표시판에 기록되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에 세워진 것으로 알 수 있다.표시판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왼쪽 옆에는 건립에 참여한 가족회원(305명), 단체회원(41개), 개인회원(585명)으로 나눠 명단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적어 놓았다. 단체회원는 41개 단체로 기록된 명단은 아리와 같
재산비례벌금제도범죄피해자의 구제와 벌금형법상 벌금을 범죄피해자의 구제에 목적을 두는 것이라면 완전배상을 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완전배상이란 피해를 입어 배상을 하는 경우와 피해를 받지 않은 경우와의 사이에 피해자를 차별하지 않는 것만을 배상금액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형법에 있어서는 완전배상은 실제로 존재할 수 없다. 완전배상은 이론상으로 가능할지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다리를 절단한 경우에 그 배상금액을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사람의 다리를 판매하는 시
당나귀 귀 대통령의 유튜브'당나귀 귀 임금의 열등감'당나귀 귀 대통령이 독재를 하자 국민들이 반발해서 방송에다 대고 나팔을 불었다. 대통령은 방송을 그냥 둬서는 안되겟다 싶어서 나팔 사장을 믿을만한 간신으로 갈아치우고 국민들에게 귀마개를 덮어 씌웠다. 드라마가 줄줄이 망하고 광고 매출은 뚝뚝떨어져 지상파는 몰락의 길을 걷게되었다. 국민들은 입을 닥치고 있다가 동네 유튜브 숲으로 달려가서 “대통령은 독재자다”하고 외쳤다. 유튜브에 바람이 불자 바람소리를 타고 “대통령은 독재자다~”라는 소리가 마구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강제징용 배상문제 1965년 한일청구권협약1965년에 체결된 「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의 해결과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은 제1조 1에서 일본국은 대한민국에 대하여 (a)3억 달러의 배상금과 (b)2억달러의 장기저리 차관을 제공하기로 하고, 제2조 1에서 양 체약국은 양 체약국 및 그 국민(법인을 포함함)의 재산, 권리 및 이익과 양 체약국 및 그 국민간의 청구권에 관한 문제가 1951 년 9 월 8 일 에 샌프란시스코 시에서 서명된 일본국과의 평화조약 제4조 (a)에 규정된 것을 포함하여 완전히 그리고 최종
문재인 정권의 독재적 징표손현정 기자의 독재자 발언얼마 전 문재인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KBS손현정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적이 있다. 이 인터뷰에서 “야당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정국을 끌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독재자라는 얘기를 듣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하였다. 이 질문을 한 여기자가 고초를 겪은 것을 불문으로 하되, 어찌되었든 문재인 정부에서 독재라는 수식어가 등장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문재인 정부는 독재정권인가. 독재에는 일정한 특징이 있다.국민무시와 비밀주의독재정권의 첫 번째
미중 패권다툼의 추이미중간의 패권다툼이 무역전쟁을 넘어 기술전쟁과 환율전쟁에까지 이어지는 복합적 경제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폭탄에 이어 미국업체가 화웨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화웨이제품을 사거나 팔지 말도록 했다. 각국정부에 화웨이와 거래를 재검토하도록 종용하였다. 미국업체는 주로 화웨이에 대하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고 있는데, 미국정부의 거래금지조치로 인하여 화웨이는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하드웨어조차도 공급받지 못하게 되었다. 소프트웨어(SW)가 없는 기기는 팔릴 수가 있으나 하
가업승계 쉽게 할 수 있게 하라!중소기업 육성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전체 노동자 10명중 9명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이처럼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을 경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기업에 거래구조 및 매출의존도가 높고, 자금과 경영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구호는 수십년간 반복되어온 우리 경제의 숙제이다. 그렇게도 중소기업육성을 부르짖었건마는 여전히 중소기업은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의 창업도 중요하지만, 이미 존재하는 기업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
- 트럼프와 한반도-트럼프의 피터 팬 성향한나라의 국가원수 혹은 국가지도자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고 세계의 역사를 뒤바꾸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반도에서 미국의 역할은 대단히 컸으며 미국 대통령의 한반도에 대한 관점이 어떠한가에 따라 국운이 좌우될 만큼 비중이 컸으므로 미국대통령의 성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트럼프는 그가 비록 70의 노객이지만, 그의 성격 속에는 피터팬적 성향이 나타난다. 그가 사용하는 용어 중에는 “부자”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돈을 쌓아 놓고 사는 부자의 나라를 왜 미국이 지켜줘야
연좌제 부활 1948년 국가보안법 시행연좌제는 범죄인과 친족관계에 있는 자에게 연대책임을 지우는 제도를 말한다. 연좌제는 민주주의의 원칙과는 어긋나는 제도이다. 누구든지 자기의 고의 과실에 의한 행위 외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원칙에 반하기 때문이다. 연좌제는 1894년 갑오개혁 때에 폐지되었다. 그러나 연좌제는 6. 25를 거치면서 사실상 부활되었다. 연좌제를 부활시킨 것은 다름 아닌 좌익의 준동이었다. 사회주의 사상에 기초한 좌익들에게는 시장경제질서에 입각한 자본주의는 타도의 대상이었다. 이들의 준동은 얼마나 집요하고 악랄했는
자영업, 소상공인 문제의 해법자영업, 소상공인 문제의 해법 최저임금의 인상문재인정부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추진하면서 최저임금을 무리하게 인상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은 물론 자영업자와 영세한 소상공인들은 난리가 났다. 고용하고 있던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을 줄이고 부부나 자식들이 가족경영을 하는 업체가 늘어났다. 이것마저도 어려운 경우에는 폐업을 한다. 폐업이 워낙 많다보니 폐업하는 식당의 취식기류들이 쌓여 폐업식기류를 수거하여 재판매하는 전문 업체마저도 부도가 날 지경이라 한다. 새로 개업하는 식당이 중고취식기류를 구입하여야
법관들의 탄핵소추 구걸소동 프랑스의 계몽 사상가·정치 철학가(1689-1755)몽테스큐는 그의 저서 ‘법의 정신’에서 삼권 분립을 주창했다. 그는 사법권이 입법권 및 집행권에서 분리되어 있지 않으면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재판권이 입법권과 결합되면 시민의 생명 및 자유에 대한 권력의 사용이 자의적으로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전제군주시대에 왕은 국민들에게 “네 죄를 네가 알렸다!”고 하면서 국민의 목숨을 갖고 놀았다. 절대왕조시대에는 숱한 사람들의 목이 절대권력의 칼날에 날아갔다. 이처럼 국가의 자의적 권력행사로부터
"사법농단 판사 탄핵해야 한다"고 외치는 법관을 탄핵해야…지난 9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판사 6명이 집단행동에 나선지 10일만인 전국의 법관 대표들이19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판사들에 대해 ‘탄핵소추 절차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와 같은 법관들의 집단행동은 옳지 않다고 판단한 안동데일리는 평생을 법학도를 가르친 김영균 전 대진대학교 법대 교수와의 긴급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김 교수는 법관들의 집단행동 사태를 다음과 같이 심정을 밝혔다. “법관은 개개인이 국가기관인데 삼권분리의 원칙에
최저임금의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 승수효과란 어떤 경제적 요인의 변화가 다른 경제적 요인에 변화를 유발하여 파급적 효과를 내고 최종적으로 처음의 몇배의 증가 또는 감소로 나타나는가를 따지는 것을 말한다. 어떤 경제적 요인에 변화가 가해지면 그 변화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연달아 다른 변화를 일으키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최초의 변화량의 몇배의 감소 또는 증가로 나타난다. 이 때 최종적으로 산출된 총효과를 승수효과라고 하며 어떤 독립변수의 변화에 대하여 다른 모든 변수가 어떤 비율로 변화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을 승수(
최저임금과 후생경제학 영국의 경제학자 아서 세실 피구(Arthur Cecil Pigou)는 경제활동이 사회 내 다양한 집단·계급의 후생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했다. 1920년대 영국은 대불황으로 인한 실업이 증가하고 노동조합과 사회주의 정당을 통한 노동자의 경제적, 정치적 권리를 향상시키며 분배의 평등과 복지 확대의 요구가 팽배하던 시기였다. 피구는 자본이 노동과 타협하여 체재의 공존을 모색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어떠한 사회가 더 높은 사회후생을 달성하는가에 대한 판단기준을 제시하였다. 그의 대표작인 「후생경제학」은 이러한 시대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