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김상조 위원장은 먼저 개회사에서 ① 경쟁법 집행에 경쟁원리 도입, ② 예측·지속가능한 대기업집단 규율체계 구축, ③ 법집행의 신뢰성·투명성 강화, ④ 혁신생태계 구축 뒷받침 등 금번 전부개정의 기본원칙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이 38년 만의 전면개편이자 향후 30년간 우리나라 경쟁법 집행을 좌우할 중대한 작업임을 강조하고,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청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제시 및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적극 당부했다. 개회사에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동데일리]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30일∼31일 기간 중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중국 반독점법 시행 1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중국 경쟁정책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위 기간 동안,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총국장과 양자협의회를 개최하고 인민대학교 법학원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김 위원장은 즈앙마오 시장총국장 및 시장총국 고위급 인사들과의 양자협의회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협력관계 공식화, 사건공조를 위한 실무급 교류 활성화 등 한-중 경쟁당국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동데일리]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 한국산업조직학회, 한국공정거래학회와 공동으로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출범한 특별위원회 산하 2개 분과에서 그동안 논의한 결과를 분과 위원장이 직접 발제를 통해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현실에 맞게 형벌을 정비하고, 경쟁을 제한하는 정보교환행위에 대한 규율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피심인의 권리 보장 및 방어권 강화를 위해 현장조사 시 조사 공문 교부 의무 및 처분과 관련된 자료에
[안동데일리]공정거래위원회는 필리핀 경쟁위원회에 공정위 직원 3명을 자문관으로 파견하여 18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4주간 공정거래법 및 제도, 법집행 노하우 전수를 위한 정책자문을 실시한다. 공정위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 등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큰 개발도상국의 경쟁당국에 자문관을 파견하여 우리의 경쟁법과 제도, 집행 경험 전수를 위한 정책자문을 실시해왔다. 자문관 파견은 개별 국가의 경쟁법 발전 단계 및 수요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설계·제공하는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서 그 효과가 매우 커 매년 많
[안동데일리]김형배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대표단은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OECD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결합 심사시 비가격 효과 고려 방안’, ‘전자상거래 분야 경쟁정책’, ‘리니언시의 국제적 조화 방안 및 향후 과제’, ‘블록체인과 경쟁’ 등 다양한 경쟁법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기업결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가격 효과의 주요 유형과 가격효과와의 관계, 시장획정 및 경쟁제한효과 분석과정에서의 비가격효과 고려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
[안동데일리]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의 신고요령'을 개정하여 대규모회사가 회생기업에 대한 출자전환으로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현행 사전신고 대상에서 사후신고 대상으로 전환하여 해당 기업의 신고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개정 취지는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대규모회사가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에 따라 회생기업의 채권을 출자전환하여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기업결합 사전신고 의무가 발생하여 계약일로부터 주식취득일까지의 기간 내에 기업결합 신고 및 심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계약일로 간주되는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결정일은 이를 예측
[안동데일리]해양수산부는 인천항의 부두생산성 제고와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내항의 10개 부두운영회사가 지난 1일 통합법인을 설립하고, 28일 인천내항 4부두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출범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통합법인의 대표를 맡게 된 김종식 전 동부익스프레스 지사장과 이해우 인천항운노조위원장 등 100여 명의 유관기관 및 업·단체장들이 참석한다.통합법인인 ‘인천내항부두운영’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인천 내항의 10개 부두운영회사 중 지분 매각 후 철수한 1개 법인을 제외한 9개 법인이 출자하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는 필리핀 경쟁위원회 직원들을 초청하여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2주간 공정거래법 및 제도, 법집행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실무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공정위는 지난 2008년부터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 등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큰 개도국의 경쟁당국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우리의 경쟁법과 제도, 집행 경험 전수를 위한 실무연수 과정을 실시해 왔다. 실무연수 과정은 개별 국가의 경쟁법 발전단계 및 수요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설계·제공하는 맞춤형 기술지원으로서 그 효과가 매우 커 매년 1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 는 ㈜선광 등 9개 부두운영회사의 합작회사 설립 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 인천항?과 인천항 및 평택·당진항 일반 화물 하역업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여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특정지역에서만 상당기간 의미있는 가격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여부, 특정지역의 가격인상 시 수요자의 구매지역 전환가능성 및 구매지역 전환행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천항 일반 화물 하역업 시장과 인천항 및 평택·당진항 일반 화물 하역업 시장 으로 획정했다. 정부규제, 강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지난 6년간 변경된 법령, 심사기준, 신고요령 등의 제도와 축적된 기업결합 심사사례 등 최근의 기업결합관련 정보를 기업들에게 알기 쉽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기업결합 신고가이드북‘을 개정했다.2012년 3월에 발간된 후 지난 6년 동안 기업결합신고와 관련된 법령 등 제도가 변경되고 심사사례가 축척돼 기업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금번 가이드북의 개정 목적은 기업결합을 추진하는 회사의 실무자들과 신고대리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기업결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18-20171220142154.png][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심사 기준을 개정해 해외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심사 기간을 15일 이내로 대폭 축소했다.기업결합 유형의 하나인 ‘새로운 회사 설립에의 참여’ 중 신설회사가 외국기업이고 신설회사의 사업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를 일반 심사 대상에서 간이 심사 대상으로 전환했다.이번 개정안은 20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신고사유가 발생하는 기업결합 건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합작법인 설립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신동권 사무처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OECD 경쟁위원회 정기회의, 글로벌 경쟁포럼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역외적 시정조치’, ‘법률상추정 및 안전지대’, ‘경쟁당국과 금융규제당국간 협력 방안’ 등 최신 경쟁법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경쟁당국이 외국에서 이루어진 행위를 제재하는 경우 적정한 시정조치의 범위, 경쟁당국간 시정조치의 충돌 또는이중처벌 가능성, 시정조치의 이행확보 문제 등을 논의한다.사건처리 효율화, 시장의 예측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고안된 법률상 추정(예; 시장지배적 지위 추정) 및 안전지대(예; 기업결합 경쟁제한성 안전지대)에 대한 각
[39-20171128083210.png][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는 머스크 라인 에이에스(이하 “Maersk”)의 함부르크 슈드아메리카니쉐 담프쉬프파르츠-게젤샤프트 카게(이하 “HSDG”) 주식취득 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 컨테이너 정기선 운송업 시장의 극동아시아-중미·카리브해 항로 및 극동아시아-남미 서해안 항로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컨소시엄 탈퇴 명령 등의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Maersk(덴)는 HSDG(독)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이 건 기업결합의 경쟁제한성 판단을 위해 통상적인 개별 사업자 단위에 기반한 분석과 함께 최초로 컨소시엄 단위 시장점유율에 기반한 분석을 실시해 컨소시엄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와 유럽연합 경쟁총국은 공동으로 오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7년 한-EU 경쟁정책 관련 경제분석 공동세미나‘와 오는 3일 세종시 공정위에서‘한-EU 경쟁당국간 경제분석 교류회‘를 각각 개최한다동 세미나는 공정위와 유럽연합의 경쟁총국 소속 경제분석팀, EU 경쟁법 경제분석 전문가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쟁정책 관련 경제분석의 최근 이슈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EU의 경쟁총국 내 경제분석팀 소속 경제분석 전문가인 씨릴 해리튼 박사와 EU 경쟁법 경제분석 전문가인 데니스 벨링 렉시콘 홍콩지사 부사장이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다.4차 산업혁명의 진행에 따른 시장과 기업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과잉·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메랄다 주식회사(이하 에스메랄다)의 디에스파워 주식회사(이하 디에스파워) 주식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관련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행태적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에스메랄다는 2017년 4월 14일 디에스파워의 주식 45.13%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하했다.당초 주식 취득 계약은 계열회사인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했으나, 에스메랄다가 2017년 4월 18일 주식매수인의 지위, 권리 및 의무 일체를 이전받았다.이번 기업결합의 경쟁 제한성 심사를 위해 결합 당사회사 현장 방문, 이해 관계자 의견 청취 등 심도 있는 조사가 이루어졌다.특히, 경쟁 제한성 판단 및 시정조치 수준 결정 등에 있어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는 글로벌 경쟁법 전문 저널인 ‘글로벌 컴피티션 리뷰’(Global Competition Review, 이하 GCR)의 2017년도 경쟁당국 평가에서 미국(FTC, DOJ), 독일. 프랑스 경쟁당국과 함께 최우수(Elite) 등급을 받았다.영국의 경쟁법 · 정책 전문 저널인 GCR은 2001년 이후 매년 경쟁당국이 제출한 법 집행 실적, 정책의 우선 순위, 직원 수, 예산 규모 등에 대한 평가와 변호사 · 교수 등 전문가가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세계 경쟁당국을 평가한다.38개 경쟁당국의 2016년도 실적 및 성과 등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공정위는 작년에 이어 최고 등급인 Elite(별 5개)를 받아 Very Good(별 4.5개)을 받은 유럽연합(EU) · 일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오는 10월부터 공정위에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기업결합 신고회사 규모도 상향돼 신고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행 강제금 제도 운영사항 신설, 기업결합 신고 기준 상향, 반복 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과징금 가중 상한 상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7월 3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4월 18일 공포된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라 자료 미제출 시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그간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전에는 자료 제출(보고) 명령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라 형벌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 획정, 기업 결합 등의 분야별 주요 경제 분석 이론과 기법 안내서인 ‘경제 분석의 이해와 활용’ 을 제작했다고 밝혔다.경제 분석 안내서는 공정위 사건 처리와 관련된 경제 분석의 질을 높이고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경제 분석의 이해와 활용’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카르텔, 기업결합, 시장지배적 지위남용(이하 시지남용) 등 주요 공정거래 사건 처리 시 기초가 되는 시장 획정과 관련된 경제 이론과 분석 기법들을 주요 법규, 사례와 연관지어 알기 쉽게 소개했다.특히, 최근 시장 획정과 관련하여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양면 시장(Two-sided market), 부상품 시장(After market) 등 특수한 시장에서의 시장 획정 이론과 방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는 더 다우 케미칼 컴퍼니(The Dow Chemical Company, 이하 다우)와 이 아이 듀폰 드 느무르 앤 컴퍼니(E. I. du Pont de Nemours and Company, 이하 듀폰) 합병 건을 심사한 결과, ‘산 공중합체(acid co-polymer)’ 관련 자산 매각 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다우와 듀폰은 2015년 12월 11일 신설 합병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5월 4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다우와 듀폰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화학업체이다. 2개 사 모두 국내 매출액이 200억 원 이상이므로 기업결합 신고 대상에 해당된다.기업결합 후 다우와 듀폰의 기존 주주들은 신설되는 DowDupont, Inc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도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의 동향과 주요 특징을 분석·발표했다.기업결합 건수는 총 646건이며, 금액은 593.6조 원으로, 전년에 비해 건수는 감소하였으나 금액은 증가했다.국내 기업은 기업결합의 건수 및 금액 면에서 새로운 기업 인수와 기업집단 내 구조조정 모두에 소극적이었으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 비해 제조업 분야의 기업결합 감소가 두드러졌다. 실질적 인수합병으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전년에 비해 건수가 6.1%(344건→323건) 감소했고, 금액도 22.6% 감소하였으며, 구조조정 차원으로 볼 수 있는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건수가 12.1% 감소했고, 금액은 84.3%로 대폭 감소했다.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경우 정보통신·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