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의료 칼럼』우리나라 국민들은 겨울이 되면 연례 행사로 독감백신을 맞고 있다. 독감 백신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혹시 부작용은 없는지 확인해 보자.2020년 독감 발생률은 2019년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2020년 독감 무료 백신 접종률은 64%로 2019년(73.1%)와 비교하면 9.1% 떨어졌다. 독감에 더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와 의료급여 수급자의 독감백신 접종률은 15.7%에 불과 했다. 2020년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수는 2005건이고,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경우는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우선 감사원이 선관위에 대해 직무감찰을 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자행한 불법행위를 적발하여 검찰에 고발조치를 하여야 한다. 감사원에 의한 고발조치는 마치 선관위가 자행한 범죄에 대하여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것과 흡사하여, 검찰수사에 명분과 동력을 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러한데, 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받을 수 없다고 버티는 모양이다. 선관위는 '독립적인 헌법기관'이므로 감사원의 피감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전혀 가당치 않은 주장이다. 헌법기관이란 말은 그 설립이 헌법에 근거한다는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인천 연수을과 경남 양산을 두 곳에 대한 선거무효 소송이 지난 7월28일 대법원에 의해 기각됨으로서, 같은 유형의 나머지 124개에 달하는 소송도 차례로 기각될 것으로 보인다. 도저히 인정하기 힘든 일이지만, 선거관련 소송은 대법원 1심판결이 곧 확정판결인 만큼 지난 4.15총선과 관련하여 정상적인 사법정의를 기대하기는 일단 어려워 보인다.혹자는, 대법원의 기각판결에 대하여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을 제기함으로서 동 판결에 대한 '무효'를 이끌어 낼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한다. 재판과정에
- 선거의 유·무효를 가르는 기준은 선거의 무결성 여부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 선거의 유·무효를 가르는 '대법원의 기준'은, '선관위의 기준'과 달리 단순히 선거에 관련한 규정의 위반으로 말미암아 선거결과 즉, 누가 몇 표를 더 받고 누가 덜 받고에 영향을 주었느냐가 아니다. 판결문에 적시된 대로, 그로 말미암아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이다. 달리 풀이하자면, 헌법 제41조에 명시된 바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의거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데 있어 '선거의 무결성(electoral integrity)
- 선관위를 피고로 한 선거무효 소송 -지난 2020년 실시된 4.15총선 관련 선거무효소송이 지난 7월28일 대법원에 의해 '기각' 처리되었다. 6개월 이내에 처리하도록 되어있는 것을 2년3개월이 지나서야, 그것도 제기된 총 126건 중 단 2건에 대해서 내린 판결이다. 판결이 이렇게 지연된 것부터가 이미 직무유기요, 정의가 부인된(Delayed justice is justice denied) 불의한 일이거니와, 따라서 이번 판결이 제대로 내려질 리가 없으리라는 것은 진작부터 예상했던 일이다. 그렇긴 하지만, 막상 판결문에 적힌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를 진작에 자청했어야!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대해 감사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선거가 실시되기 이전에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사후약방문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선거에 관련된, 특히 4.15총선과 관련된 국민적 의혹을 규명할 계기를 맞았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다.그런데 감사원의 이 감사계획에 대하여 선관위가 자기들은 감사원의 감사대상이 아니라며 감사를 못 받겠다는 입장인 모양이다. 선관위는 '헌법기관'이며, 외부감사를 받게 되면 헌법기관으로서의 독립성이나 정치적 중립성이 침해받을
오늘날 인구 고령화 현상은 특정 선진국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다. 사회가 고령화되어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늘자 사회적 약자인 노인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였고, 2006년도부터 UN에서는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 우리나라도 범국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였다.노인학대란 노인복지법상 65세 이상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서적·성적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경찰개혁의 성공을 염원하며2021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간다. 올해는 무엇보다 경찰에게 의미있는 한 해이다.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개정으로 경찰이 자율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하고 있고 올 7월부터는 자치경찰제가 전국에 걸쳐 전면적으로 실시된다.경찰의 수사주체성 인정과 자치경찰제의 실시가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의 확보와 지역실정에 맞는 고품질의 치안서비스의 제공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의 견제라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국회의 현직법관 탄핵소추와 미국하원의 전직대통령 탄핵의 유사성 - 권오용 변호사/4·15 총선무효소송 청구인 대리인미국 상원은 2. 14.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소추에 대한 탄핵심판의 결정에서 의결을 위한 정족수인 재적 의원 2/3에 못 미치는 53명의 찬성과 47명의 반대로 탄핵안이 부결되었다.탄핵기각결정으로 2020년 대통령선거에서 7600만 미국인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도 1. 6. 당선인 결정을 위한 상하원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 앞에서 7개 경합주 선거결과에 대한 불복과 재검표를 요구하는 대규모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과 각종 오픈 마켓, SNS를 이용하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중고나라, 번개 장터, 당근 마켓 등 다양한 어플이 생겨났으며, 이 중 번개 장터는 중고나라와는 다르게 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였다. 본인 인증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상품을 올릴 수가 있고,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가 있다. 하지만 양심적인 판매자를 만나면 좋은 제품을 원하는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으나 대부분 허위 매물을 통해서 소비자를 울리는 경
보행자를 배려하는 베스트 운전자가 됩시다!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349명으로 2018년 대비 11.4% 감소하여2002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 수 감소율을 보였으며, 특히 어린이, 사업용 차량,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발생 당시 상태별로 구분하면 보행 중일 때가 38.9%(1,302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국제 비교 시, 인구 10만명당 보행사망자(3.3명)는 OECD 평균(1.0명) 대비 3.3배로 보행자 안전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마스크 착용 제일'인류 건강에 위협을 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는 동물과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이다. 그 중 사람 에게 전파 가능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6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 4종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나머지 2종은 각각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와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로 알려져 있다. 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전염력은 감염자 한 명당 1.4~2.5명에 달하고 치명률은 약
【가정예절(家庭禮節】 ② 『가정(家庭)과 가족(家族)』〔가정의 사회성(社會性)〕4. 친족(親族)·핏줄·혈족(血族)·동성동본 일가(同姓同本 一家)친족은 남자조상이 같은 집안으로 핏줄 또는 혈족이라 하고, 흔히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일가(一家)라고도 한다.직계존속 여자, 즉 어머니 할머니 증조할머니와 직계비속 남자의 아내, 즉 며느리 손부는 핏줄은 아니지만 핏줄과 같이 간주해 혈족의 범위에 속한다. 그들이 출생한 자녀가 나와 친족이 되기 때문에 그들도 친족으로 간주하는 것이다.혈족은 직계(直系)와 방계로 나뉘는데 자기와 직결로 이너지면
겨울철 기승을 부리는 건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글 : 김형록 과장(안동의료원 피부과 전문의)최근 진료실에 찾아온 고령의 남자 환자는 팔과 다리에 붉은 반점이 관찰되었고 옷에 가려진 부위에도 병변이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 처음에 작은 병변으로 시작했을 때 전문 진료를 받지 않고 각종 민간요법과 대체의학으로 해결하려던 게 화근이었다. 주변에 피부 전문의가 상주하는 큰 병원이 없어 병원을 자주 찾지 못하는 사이에 증상은 점점 더 악화되었다. 외래에서 조직검사를 받은 뒤 건선으로 진단받고 광선 치료와 경구 약제, 국소 도포제를
(제17회) 《우리나라 예절나라》인동 강석우 경상북도예절원장【복장예절(服裝禮節】『복장예절의 의미』인간의 존재는 생명을 담아놓는 육신의 보전이 전제가 되고, 육신의 보전에는 의식주(衣食住)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당연히 먹는 것이 앞서야 할 텐데, 입는‘의(衣 )’를 먼저 말하는 까닭은 옷이 ‘육신의 보전’이라는 물질적 필요 이상의 의미, 즉 예절 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우리가 밥을 먹는 것은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고, 거처가 있어야 하는 까닭은 신체의 휴식과 보호에 목적이 있다. 그러나 옷은 체온의 보존과 위험으로부터의
(제16회) 《우리나라 예절나라》 인동 강 석 우(경상북도예절원장)【음식예절(飮食禮節】『음식예절의 의미』먹고 마시는 일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빼놓을 수 없는 절대적인 요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예절은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옛날부터 예절의 공부는 밥상머리에서부터 시작 되었다.비록 음식의 형태와 종류는 달라지더라도 음식예절은 옛날과 현대가 달라질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제일먼저 배우는 것이 음식예절이므로 그 사람이 음식을 마시고 먹는 모습을 보면 다른 생활예절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식탁예절(食卓禮節)』〔식탁예절의 개요
【기거동작(起居動作)의 실제】 (제15회) 《우리나라 예절나라》 인동 강석우 경상북도예절원『앉는 자세』우리의 생활은 서서 하는 시간 보다 앉아서 하는 시간이 더 많다. 때문에 앉음새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교양 정도를 나타내게 한다.앉는 자세는 생활방식에 따라 앉음 살이(座式生活)와 섬살이(立式生活)로 구분되고 앉음 살이에서도 바닥에 앉을 때와 방석 위에 앉을 때가 다르다.〔바닥에 앉는 자세〕(1) 공손하게 앉으려면 다음과 같이 한다.① 어른의 정면에 앉지 않고 남자는 어른의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앉는다.② 어른이 앉으
【예의바른 말하기(言語禮節)】 (제13회) 《우리나라 예절나라》 인동 강석우 경상북도예절원『언어예절』〔대화예절(對話禮節)〕(말을 하는 예절)① 대화상대에 따라 말씨를 결정한다.② 감정을 평온하게하고 표정을 부드럽게 한다.③ 자세를 바르게 하여 공손하고 성실하게 의젓함을 지닌다.④ 대화 장소의 환경과 상대의 성격, 수준을 참작해 화제를 고른다.⑤ 조용한 어조, 분명한 발음, 맑고 밝은 음성, 적당한 속도로 말한다.⑥ 듣는 사람의 표정과 눈을 주시해 반응을 살핀다.⑦ 상대가 질문하면 자상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말하면 성의 있게 듣는다.
【예의바른 말하기(言語禮節)】『언어예절』〔의미〕 일정한 생활문화권에서 약속된 어휘와 말씨에 의해서 해야 의사소통이 바르게 되는데 말에 대한 사회적 약속을 '언어예절'이라 한다.〔말(言語)〕 말은 의미가 담긴 소리로서 자기가 나타내려는 의사에 합치하는 소리를 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을 하는 것은 자기의 의사를 대화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므로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이어야 하고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사이에 견해차가 없이 바르게 의사소통이 되어야 할 것이다. 〔화제(話題)〕 화제란 얘깃거리를 말하
『대인관계』〔의미〕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산다면 예절이 필요 없다 해도 지나침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예절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영위하기 위한 것이다. 대인관계 예절의 요목(要目)은 사회의 바람직한 예절생활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자기관리와 개인예절에 바탕을 둔 언어예절, 행동예절, 그리고 가정, 학교, 직장예절이다.『대인관계의 기본원칙』〔친절(親切)〕 상대편이 궁금하지 않게 한다. 친절하고 자상한 인도(引導)는 상대편을 기분 좋고 편안하게 끌어 들인다.〔신속(迅速)〕 상대편이 기다리지 않게 한다. 기다리는